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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유인이다-2, 오토바이, 쿠팡 배달, 실제 배달 수입과 최저임금 비교.

부지런히 살자 2022. 8. 2. 10:45

우연한 기회에 배달을 시작 했고 넉넉치 않지만 용돈 벌이는 충분하다.

지난 화요일 부터 하루 4~6 시간(식사 시간 포함) 정도 했다.

그리고 주로 집 주변에서하기 때문에 덥거나 콜이 부족하면 앱을끄고 잠시 집에서 쉬기도 했다.

결국 실제 일한 시간은 이보다 조금 더 적은 편이다.

그리고 어제(토요일)은 9시간 정도 했다.

점심을 먹고 12:30 분경 첫콜을 받고 나갔다.

그리고 오후 3시경 너무 덥고 또 연료도 간당해여 배차를 중지 시키고 연료를 채우고 잠시 귀가해서 냉수를 마시다가 콜을 받고 나갔다.

특별히 하는것 없는것 같아도 배달도 은근히 에너지 소모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배가 고파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아내에게 먹을것 준비 해 달라고 말했는데 배달을 종료하기 무섭게 콜이 떨어져 결국 7시까지한것 같다.

배가 너무 고파 집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시 나갔다.

이렇게 두번의 귀가와 주유등으로 1시간 반 정도 배차를 중지 했던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어제(7.30일)은 역대급으로 더웠고 배달도 많은 날이었다.

그리고 22:30분이 되어 배달을 종료 했다.

종합하자면, 총 일한 시간은 10시간 정도였고 이중 쉬는 시간등으로 1시간 반을 빼면 약 8시간30분 가량 배달을 한것 같은데 세금(3.3%) 공제후 총 수입은 160,000원을 약간 상회한다.

오토바이가 무겁고 연식이 있는 제품이라 연비가 30km/L 정도이니 이날 운행거리 120km에 소모된 연료는 4L로 8,000원 가량이다.

따라서 실제 소득은 160,000원 보다 약간 밑돈다.

그리고 일요일(7.31)

이렇게만 보면 은퇴자의 벌이로 나쁘지 않다.

장단점이 명확한 일이다보니 이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어도 될것 같다.

참고로 지난 일주일간의  수입은 쿠팡 580,000원 베민 73,000원으로 6530,000원 이었으며 매번 계산하지 않았지만

배민은 73,160/14건으로 건당 5,225원 이고, 쿠팡은 나이 배발 처리에 따라 달랐는데,

미션수행을 안한 때는 4,800원 정도이고, 미션 수행을 하면 6,142원 으로 양자의 평균치는 5,471원으로 배민보다 높았다.

참고로 쿠팡은 하루 2~3회의 미션을 실행하고 완료하면 건강 1,800~1,9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그래서 11:00~13:00 사이 4건을 처리하면 7,200원 이라는 미션인 경우 실제 3시간 동안 6건을 처리하면 배달 수수료와 별도로 7,200원을 더 받아 실제 배달료는 증가하는 구조이다.

난 이 같은 미션을 매번 수행해서 어제(8.1) 21건 배달하고 129,240원(세후)의 수입을 올렸다.

 

결론,

환갑을 넘긴 장년에게 직장이란 모두 시급의 기간제 였다.

그래서 난 다소 위험 부담이 있지만 내가 즐거운 오토바이를 타는 배달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