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사

[2018년 5월 9일 만평, 시사만평, 정치 철수] 모아 보기

부지런히 살자 2018. 5. 9. 09:43

서울시장에 출마 한 3명의 후보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이에 맞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바른국민당의 안철수 후보가 당선은 장담하겠는데요.
정작 대통령 선거까지 나섰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놀랍습니다.
물론 김문수 안철수 두 사람의 지지지지율을 합쳐도 박원순 시장의 3선을 막아내기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라를 순실국에 말아먹은 한국당 후보보다야 나을 줄 알았을 터인데.... 정작 뚜껑을 열어 보니 '김문숩니다'  보다 뒤처지는 결과가 나왔네요.
막내가 1년 전 뜬금없이 난센스 퀴즈를 내겠다며 '어부들이 젤 싫어하는 사람은?'라고 물어봅니다.
난센스니까 딱 정해진 답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 하니...'모르겠는데' 했더니...'거봐 아빠도 모를 줄 알았어'라면서 엄마 내가 마쳤지라고 어깨를 으쓱하는 겁니다.
사정인즉,  내가 퇴근하기 전 엄마에게 같은 문제를 냈는데 멋 맞힌 겁니다.
그래서 아이는 의기양양하게 아빠도 모를걸 그러자 아내는 아빠는 알 걸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막내가 '윈'
답이 뭔 줄 아십니까?
"배(船) 철수'였습니다.
고기 잡지 말고 배 돌리라는 말을 어부는 싫어한다는 거네요.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서 
지금 안철수 후보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정(政) 철수를 해야 하지 않겠어?"
만약 6년 전 안철 수씨가 '나는 문재인 후보를 밀어준다'라고 말하고 확실히 지지 운동을 했으면?
순실국밥
 없었을 것이고 지금 안철수대통령이 되었을 지도 모르죠.
어쩌면 나라꼴이 작년으로 철수하고플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똑똑한 사람은 남을 살필 줄 모르나 봅니다.
나만 생각하니까요.

자기네들끼리 후보단일화란 말을 꺼내곤 합니다.
물론 두 사람의 지지율을 합해도 박시장의 지지율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니 쓰잘데기 없는 여론몰이에 불과 해 보이기도 하구요.
또 
6년전 대통령후도 단일화 약속을 저버린 사람이 서울시장인들 가능할까요?



[한겨레신문]

[국민일보]

[경향신문]

[중알일보]

[한국일보]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