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사

[2018년2월14일 언론사별 만평, 신문사별 만평, 최순실 20년 선고] 모아 보기

부지런히 살자 2018. 2. 19. 20:21

세월을 거슬러 최순실 관련 특검이 있던 서울 대치동의 한 빌딩, 최순실은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1월 25일 11시 16분쯤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고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 씨는 기자들을 향해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겠다고….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 씨는 엘리베이터에 탈 때까지도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미화원 아주머니가 한 마디 했죠.
정확히 말하면 3번 반복했다고 전해집니다.
'
염병하네


그로부터 1년 후 최순실에 대한 1차 공판에서 특검은 25년형을 구형했고 판사는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물론 2차 3차 공판이 더 남아 있으니 최종 결과는 두고 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며 칠전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과 같은 죄목이고 증거도 같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최순실의 입장에서도 재용이가 일부 무죄로 풀려 난 것을 기화로 상당히 기대를 했을 것입니다.
재용이가 무죄로 석방되었으니까 난 길어 봤자 몇 년(?)만 살면 되겠지?
그러나 웬걸~
판사가 달랐다는 겁니다.
판사가..... 판사가  달랐어요.
한마디로 재용이는 좋은 판사를 만나고 순실이는 재수 없는 판사를 만난 거예요.
두 사람의 죄목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겹쳐요
미르, K스포츠, 승마 지원, 독일 유학비 지원, 안종범의 수첩은 물론 문고리 3인방과의  관계까지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박근혜는 일단 이재용이를 선처해 달라고 했겠죠.
나름 머리를 쓴다고 쓴 거겠죠.
그래서 재용이를 무죄로 만들어 놓으면 자신도 무죄를 인정받기 유리하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 반영이 된 걸까요?
결국 돈을 준 이재용은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게 되었고 돈을 받은 최순실은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자 여기서~
돈을 준 사람은 무죄(돈 많으니까) 돈 받은 사람은 유죄(달라고 졸라서) 이런 아이러니가 성립됩니다.
그러나 간단합니다.
이재용은 돈이 많지만 무지하게 많아요. 
그래서 생전에 다 써 볼 틈도 없이 돈이 계속 불어나요.
그러니 그까짓 돈 몇 백 억 쯤 있어도 그만 없아도 그만이니 준 것이다? 고 해석 한 걸까요?
그람 나도 재용이이게 돈 좀 달라고 하면 줄랑가?
절대 안주겠죠.
'기브 엔 테이크가' 안되니까.
어쨌거나 최순실의 나이가 60대이니 감옥에서 살아 나오면 장수 한 거네요.
죽을 때가지 노후 걱정않고 국가의 관리 받으며 무병장수 하시길 바랍니다.

[경향신문]


[중앙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