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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시간에는 세대별 통신 단자함의 구성,구조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화의 이전(증설)에 대하여 알아 볼게요.

즉 거실에 있던 전화를 다른방으로 옮기거나 전화기를 증설하는 방법입니다.

이전이란 거실에서 안방 또는 다른 방으로 옮기는 것을 말하고

증설은 기존의 전화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로 설치하는 흔한말로 '쁘랏찌​'(일본인식 발음이고 진짜는 브렌치)입니다.

'브렌치=나뭇가지처럼 한곳에서 여러 개가 이어져 있는 모습' 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다음의 사진을 보십시오.


 

<사진-1 세대별 단자함의 구조 및 배치>

위 사진에서 국선(좌측 2개의선로) 이든 내선(우측 4개의 선로)이거나 공통적으로 청색,등색(오렌지색), 녹색, 갈색의 4쌍의 선로가 서로 꼬여 있다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사진-2  UTP 케이블은 2개의 전선이 서로 꼬여 있으며 꼬여있는 한쌍의 전선이 송신/수신을 담당합니>

총 4개조의 전선 중에서 2개는 데에터의 송수신에 사용되고 나머지 2개는 예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청색 : 예비, 그러나 흔히 전화(유선전화)용으로 사용됩니다.

2.등색(오랜지색) : 데이터 수신

3.녹색 : 데이터 송신용

4. 갈색 : 예비


그래서 오늘은 전화용으로 사용되는 '청색'선의 연결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사진-3 전화선을 연결한 모습>


※이해 포인트

1.전화선이 국선1의 청색선에 연결되었다. 즉 아파트 통신실에서 우리집 국선1의 청색에 연결 했다 라는 뜻입니다.

2.위 사진에서는 거실에 전화기를 설치 했습니다.

그럼 이 전화를 안방(침실1)으로 이전 하려한다면?

그렇습니다.

사진-1에서 '내선1'이 안방(침실1)이므로 내선1의 청색선으로 옮겨주면 됩니다.

다음 사진을 보십시오


 

<사진-4 전화선을 안방(침실1)로 연결한 모습>


특별히 한것이 없습니다.

단지 내선1에 연결된 선로를 내선2로 옮겨 준것 뿐입니다.

이처럼 내선은 댁내의 각 방에 연결되어 있으며 국선에서 연결해주는 대로 통신이 이루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죠.

그런데 전화기를 옮기자니 귀찮습니다.

그래서 거실과 안방에 각각 전화기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그럴 떈 어떻게 할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냥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다음 사진을 보십시오.


 

<사진-5 전화선의 브렌치 연결>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죠.

사진-3 과 사진-4를 합한 모습입니다.

전화기를 두개 이상의 장소에 설치하고자 할 때에는 위 사진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전화는 +,- 의 극성이 없으므로 뒤바뀌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위 사진-5에서 보시면 내선1(거실)과 내선1(안방)에 연결된 청색선의 위치가 뒤집어져 있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이것은 전화는 서로 바뀌어도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백.청 - 청' 으로 하거니 '청-백청'으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전화는 이렇게 극성이 없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랜선의 이전 증설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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