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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옵니다.
벌써 여름 탓하냐고요?
며칠 전 한낮은 더웠습니다.

대부분 에어컨이 많은 전력은 소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신경 안 쓰고 내버려 두었던 전자 장치에서 꽤 많은 전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대기전력?
전기(전자) 제품이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비하는 전력으로 리모컨을 누면 곧바로 동작하는 장치는 모두 대기전력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기전력(스탠바이 전력)은 적게는 몇 와트이지만 많게는 10와트가 넘는 건방진 녀석이 있습니다.
누구길래?
바로 셋톱박스와 공유기입니다.
이 녀석들은 켜져 있는 동안 계속하여 동일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큰 편입니다.
소비전력이 얼마인지 따지지도 말로 지금 당장 꺼져있는 셋톱박스와 공유기를 만져 보세요.
셋톱박스 밑면의 금속면이 따끈따끈할 것입니다.
공유기의 몸체도 그렇습니다.
얼마나 소비하길래?
셋톱박스는 켜져 있는 동안 15~20W를 소비합니다.
공유기도 최소 5W에서 10W를 소비합니다.
그래서 이 둘이 최대 30W를 소비합니다.
하루 24시간?
720W
한 달 30일?
약 22Kw입니다.
음~~600L 냉장고와 같은 소비전력입니다.
놀랍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대기전력을 줄이고자 타임머를 준비했습니다.

하루 24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꺼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간을 맞춰두면 .....어느 집이나 낮에는 빈집으로 전기 소비할 일이 없잖아요.
전 08:30~18:00까지 셋탑박스 공유기 텔레비전을 꺼 두기로 하고 멀티탭에 연결했습니다.
계산대로라면 1/3인 7~8KW는 절약 되겠죠.
이 전력이면 한여름 에어컨을 하루는 더 돌릴 수있는 전력입니다.

그런데 휴일이나  낮 시간에 사람이 있으면?

측면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타임머 쪽에 있던 스위치를 우측 노말로 밀면 늘 켜집니다.
그리고 타임머 쪽으로 밀어두면 됩니다.
귀찮지만 대기전력을 줄여 전기 요금의 절약은 물로 전자제품의 수명도 연장시키고 지구를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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