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소

내가 국민학교 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한 소년이 길을 가다가 제방에서 물이 새 나오는 것을 보고 손가락으로 막아 마을을 구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바다가 육지보다 높은 네덜란드에서 있을 법한 사실이었고 어린 우리에게 살신성인(殺身成仁)으로 본받을 만한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의 쟌다르크와 유관순 열사와 동급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살신성인 이야기는 꾸임 이었습니다. 1865년 미국의 동화작가인 마리 메이프스드지(Mary Mapes Dodge)는 한 소년이 손가락으로 제방에 난 구멍으로 물이 새는 것을 보고 손가락으로 막아 마을을 구해 낸다는 동화를 어린이 잡지에 연재하게 되는데 이 내용은 내가 어려서 배웠던 네덜란드의 소년 이야기와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이..

오늘의 4자 유행어는 '내로남불' 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인데요. '이것은 평양 올림픽이다.'라며 연일 정부 때리기에 앞장서는 한국당은 북한과 단일팀을 만들지 말자는 의미인데요. 과거 자신들이 과거 한나라당 시절 평창올림픽을 유치(이명박) 하고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던 사실을 잊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이를 두고 조갑제 씨는 일찍이 황우여와 한나라당을 비판했는데요, 지금 한국당이 과거 헸던 말을 까맣게 잊고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비난만 한다면 이게 바로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특히 2011년 한나라당 소속의 권성동, 김성태, 장재원 3인의 발의로 '평창대회 특별 지원에 관한 법을 발의 한 적도 있는데.... 그 사람들 모두 지금 한국당 소속이 아닌가요? [경향신문] [..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장 현송월 단장의 방문을 두고 정치권은 말이 많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북한의 한 관료에 불과한 현송월을 국빈대우(?) 하고 있다면 정부에 칼날을 세우며 비판하고 있으며 우리가(한나라당) 애써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둔갑 시키는 것 아니냐? 면서 현송월의 방문에 대하여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동아일보는 '현송월의 방문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개발의 시간을 벌어준 것이 불과하다'라고 했네요. 또 현송월의 한 끼 밥값 등을 중요한 뉴스거리로 발표했는데 외국 손님에게 제공하는 호텔의 한 끼 식사비가 15만 원이면 싼 것은 아니지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한국당과 보수 언론에겐 즐거운 비명의 뉴스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서울의 ..

김정은이를 혼내 주겠다더니....이게 뭐야? 레드카드를 꺼 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예로카드에 불과 하네요. 정은이가 하는 말! '내 그럴 줄 알았다.' [중앙일보] 이래서야 정은이가 겁 묵겠나? [국민일보] 철수해도 된다. 정치판에서 철수해라. [서울신문] 새는 두개의 날개가 있기 때문에 날듯이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겨레] 철수가 영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한국일보] 신이라도 된 줄 알아?

몰랐다고 범죄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법은 보편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 수있는 수준을 요구합니다. 역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역사학자이어야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전한 상식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해 가능 한것이 역사입니다. 그러한 수준을 요구한 것이지 전문적 역사인식을강요하는 것이 아니예요. 건국(建國)과 정부수립(政府樹立)이 다른 것을 역사학자만이 구분 할 수있는것이 아닙니다. 우리말을 이해하는 초등학생도 알 수있으며 사전에 등재된 말입니다. '경향신문' 무지 했다고 하나 여전히 이해는 어렵습니다. 지식인 아닙니까? '중앙일보' 거기서 거기다. 넌 안그런것 처럼 하지마! '서울신문' 세상이 돈 안깝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공짜 커피 한잔이 사과상자 됩니다.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