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중 있었던 일이다. 지난 금요일 자정이 지나 전달 해야 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도착 했다. 주문자는 지하 현관문 비번을 알려주었다. '종소리+호수+비번+확인' 순으로 누르고 있는데 뒤에서 젊은 청년이 '○○○○호'가세요? 네 맞아요. 그럼 저 주세요. 저도 거기 가니까 제가 같이 전달 할게요. 아 그러고 싶은데 사진찍어 알려 달라고 했네요. 그래서 21층까지 같이 올라 가면서 처음보는 사람끼리 얘기를 나누었다. 28살이라며 자신의 아버지도 공무원으로 퇴직 했는데 마땅히 할일이 없어 쉬고 있다고 묻기도 전 먼저 말한다. 나도 공무원으로 퇴직하여 마땅히 일이 없어 배달을 한다고 했더니 안전운전 하시라며 꾸벅 인사를 하며 떠난다. 우린 서로 처음 본 사람이다. 배달대행을 하는 청년과 배민원을 하는 나와는..

기름값이 다소 내렸다. 리터당 2,200원을 오르 내리더니 간간히 1,700원대도 보인다. 그런데 요놈의 기름값은 오를 땐 KTX 같더니 내릴 땐 세발자전거이다. 국제유가 탓하다가 이제 러시아 전쟁까지 끌여들여 잽싸게 올리더니 내릴 떈 이유도 핑계도 많다. 어쨌건 기름값은 내렸다. 그러나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전쟁 때문이라고도 하니 전쟁이 끝날 때쯤이면 내릴지 모르겠으나 경유사가 그런 선행을 베풀지는 미지수다. 그런데 알고보면 경유가 더 비싼 에너지가 맞다. 원유를 정제 할때 휘발유보다 경유에 더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으로 리터당 60~70원 가량 추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정책적으로 생산 단가를 무시하고 휘발유보다 싼 기름으로 만들었고 우리의 관념도..

2/3는 누군가 따가고 나머지라도 지키자. 그래서 거실로 들여온 고추 그런데 익어간다. 계절은 속이지 못하는 걸까? 건강하게 키워 내년에도 그리고 또 그 후에도 계속 고추가 열리도록 키워보자. 고추 재배, 아파트에서 고추를 키우다. 지난 5월인가 아삭이 모종을 사왔다 가격이 궁금해? 500원만 내 500원 짜리니까.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었다. 무거운 도자기 화분이라 흙이 아닌 가벼운 배양토를 사용했다 그리고 갖가지 거름을 gominless.tistory.com 8월 17일...고추가 익어간다.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가 귀엽기만 하다.

우연한 기회에 배달을 시작 했고 넉넉치 않지만 용돈 벌이는 충분하다. 지난 화요일 부터 하루 4~6 시간(식사 시간 포함) 정도 했다. 그리고 주로 집 주변에서하기 때문에 덥거나 콜이 부족하면 앱을끄고 잠시 집에서 쉬기도 했다. 결국 실제 일한 시간은 이보다 조금 더 적은 편이다. 그리고 어제(토요일)은 9시간 정도 했다. 점심을 먹고 12:30 분경 첫콜을 받고 나갔다. 그리고 오후 3시경 너무 덥고 또 연료도 간당해여 배차를 중지 시키고 연료를 채우고 잠시 귀가해서 냉수를 마시다가 콜을 받고 나갔다. 특별히 하는것 없는것 같아도 배달도 은근히 에너지 소모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배가 고파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아내에게 먹을것 준비 해 달라고 말했는데 배달을 종료하기 무섭게 콜이 떨어져 결국 7시까지한..

내가 배달을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나랑 친구먹는 오토바이 수리하시는 사장님이 대뜸 그랬다. '배달 해봐!" 그 때까지만 해도 '배달=철가방'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서 좀 거시기 했다. . ㅎ 사장은 이어 말 했다. 오토바이도 있으니 가방만 사면 돼. 취업 걱정 하지말고 그냥 용돈 벌어 쓴다하고 '배민이나 해' 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3월 한달간 하는둥마는둥....하면서 대충 용돈을 벌어 썼다. 투자 한것이라곤 핸드폰 장착대와 보온가방 그리고 피자가방 등 30만원쯤 지출 했다. 그리고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으니 투자라고 할것도 말것도 없다. 나 혼자만의 '오토바이 배달여행'을 꿈꾸고 있으니 두고두고 잘 사용 할것 같다. ※오토바이 배달여행 : 무전여행 개념..

아버지의 권고로 나의 의사와 다르게 공고 기계과에 입학했다. 1978년. 난 인문계를 가고 싶었고 글쓰는게 좋았는데. 그렇데 인생은 꼬였다. 이왕 공고에 갈바엔 전기나 전자를 하고 싶었지만 그역시 물거품이었다. 나는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지 못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 말 잘듣는 범생이는 재미없다. 나도 그 중 하나지만, 기계과 공부를 하면서 난 전기와 전자를 취미로 삼았다. 그리고 관련 자격증도 여럿이다. 군대 보병 81mm박격포 부대애서 8년 그리고 퇴직 후 경찰관 시험을 치렀다. 직장 생활중 방통대 국문학과를 4년만에 졸업했다. 졸업 논문도 어렵게 패스했다. 나이가 들었다. 우리나이 61살 환갑. 그렇게, 군생활을 포함 38년을 마치고 경감으로 은퇴했다. "이제 새로운 일을 해야지!" 단단히 각오 했..

퇴직 한지 한달 째! 25일 첫 연금을 수령 했다. 세금 떼고 그럭저력생활비는 될것 같다. 그러나 죽순처럼 커가는 늦둥아 막내가 있어 통장엔 구멍 뚫린듯. 아직 아내의 급여가 있어 그럭저력 부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얘전과는 크게 다르다. 내 스스로 아낄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을 느낀다. 팔천오백 연봉에서 사 천으로 반토막 곤두박질 했으니 불과 며찰 새 난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첫 연금을 받은 25일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자동대출 만기가 도래하고 퇴직 했기 때문에 연장이 안된다'고 한다. 그러니 통장의 마이너스를 메꿔 달라고 요구한다. 솔직해 얼마 안된 금액이다. 연금액의 반도 안되는 127만원. 난 필요 없는데도 한도 늘려 주겠다며 오천만원까지 해주더니 은퇴와 동시 신용카드는 직불 카드가 된 셈이다..

지난 5월인가 아삭이 모종을 사왔다 가격이 궁금해? 500원만 내 500원 짜리니까.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었다. 무거운 도자기 화분이라 흙이 아닌 가벼운 배양토를 사용했다 그리고 갖가지 거름을 잔뜩 넣었다. 2달이 조금 더 지난 시점이다. 사실 첨엔 1층 화단에 두었었다. 이걸 먹아야 겠다고 키운게 아니라 보는 재미가 쏠쏠 해서. 어느 날 물주려 내려 갔더니 거의 스무개 가량 주렁주렁 열려 있던 고추들은 돌잡이 아가 고추만한 것까지 모두 사라졌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델꼬 올라왔다. 그렇다고 CCTV를 달 수도 없고..ㅎ 그 후 또 다시 몇 개가 열렸다. 그 중 큰 것은 10cm가량 된다. 내 목적은 내년에도 열리게 하는 것이다. 고추가 우리나라에서야 1년생이지만 고향인 중앙아메리카에서는 다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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