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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중 있었던 일이다.
지난 금요일 자정이 지나 전달 해야 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도착 했다.
주문자는 지하 현관문 비번을 알려주었다.
'종소리+호수+비번+확인' 순으로 누르고 있는데 뒤에서 젊은 청년이 '○○○○호'가세요?
네 맞아요.
그럼 저 주세요.
저도 거기 가니까 제가 같이 전달 할게요.
아 그러고 싶은데 사진찍어 알려 달라고 했네요.
그래서 21층까지 같이 올라 가면서 처음보는 사람끼리 얘기를 나누었다.
28살이라며 자신의 아버지도 공무원으로 퇴직 했는데 마땅히 할일이 없어 쉬고 있다고 묻기도 전 먼저 말한다.
나도 공무원으로 퇴직하여 마땅히 일이 없어 배달을 한다고 했더니 안전운전 하시라며 꾸벅 인사를 하며 떠난다.
우린 서로 처음 본 사람이다.
배달대행을 하는 청년과 배민원을 하는 나와는 서로 관련도 없는 일이지만 묘한 유대감을 느꼈다.
청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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