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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은 여전히 코로나 방역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중국인 입국을 거부하지 않은 데서 이 같은 대란을 키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 유학생 1만 5천 명 중 단 한 명도 확진자가 없으며 우한시에서 송환한 교민들 중에서도 단 2명만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국인 입국 거부한 국내 정치용이란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인들이 국내 감염자수를 늘렸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감염 경로도 정확히 밝히지 못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입국 거부는 무리수라 생각한다.

그리고 대구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이 확산의 주범이 된 상태에서 더 이상의 공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이 2월 20일 이후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가 신천지 교인들의 예배와 공격적인 전도 방식임에도 조중동과 미래한국당은 여전히 중국을 겨냥한 발언만 내놓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부터 중앙일보가 달라졌다.

신천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7844

 

[단독] 광주 첫 코로나 환자, '신천지 공부방' 간 사실 숨겼다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회 신자가 다수의 신천지 교인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공부방' 동선을 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천지 관련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째 확진자 A씨(30)는

news.joins.com

 

타 언론사들은 이미 며칠 전부터 신천지의 불법. 탈법적인 행위를 비난하고 있었지만 조중동은 몰라라하고 물러서 있었는데 이는 코로나 방역의 과실을 정부로 몰고 가려는 전략이었을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의 경우 공식 명칭인 '코로나-19'를 거부하고 여전히 '우한 코로나'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등 국수주의적 태도로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또 대구 경북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데는 신천지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안론사의 태도는 국내 여론을 분열시킬 뿐 정작 코로나의 진압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중앙일보가 다소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최대 진앙지인 신천지의 문제점을 하나씩 거론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의 태도 변화의 원인이 어쩌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신천지 해체에 대한 지지가 백만 건을 넘었다는 것을 인지 했기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5290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한 술 더 떠 중앙일보는 과거 신천지 교인 이었다가 탈출한 사람들과의 인터뷰 영상까지 내보내면서 신천지를 때리기 시작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7634

 

[밀실] "신천지 60%가 20대"···청년들은 왜 신천지에 끌릴까

A씨는 대입 수능을 마친 직후부터 군대에서 전역할 때까지 신천지 교회를 다녔는데요. 그래서 신입 교인 중엔 20대 중후반보다는 대입 수능을 막 끝낸 19·20세의 청년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요즘 신천지가 비판받고 있잖아요. 사실 신천지에선 (청년들에게) SNS도 하지 말고 외부 기사도 보지 말라고 해요. 비판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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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들이 숨는 이유는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이로 인해 사회적 비난을 받을 것에 대한 염려 때문이라는 것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294184&code=61121111&sid1=soc&cp=nv2

 

“대구 갔다왔다”던 원주 첫 확진자, 알고보니 신천지 신도

강원도 원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원주시는 28일 흥업면에 거주하는 46살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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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우리나라에서 누가 어떤 종교를 갖고 있건 그건 비난도 비판의 대상도 아니다.

단지 현재 위급한 국가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려면 모든 국민과 단체 그리고 언론까지 나서야 한다는 것뿐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8653

 

美언론 "韓코로나 승리 선언 찰라···신천지·정치에 발목 잡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지난 27일 '사이비 종교와 보수단체가 한국에 퍼뜨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현 상황을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종교와 정치라는 가장 오래된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주 31번 확진자로 인해 이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났다"며 "2월 18일 나타난 3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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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며 신천지와 신천지 지도부는 자신들의 교인들은 정부에 성실히 협조해야 한다.

대구와 신천지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은 너무도 자명하고 우린 섬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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