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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증이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풀려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힘들었을 것이고 이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스럽습니까?
최근 남북 관계의 해빙 모드로 북미 관계도 상당히 부드러워졌으며 폼페이 국무장관이 번씩이나 방문하면서 신뢰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밉고 싫어도 언제가 한 번은 봐야 할 사람이라면 만나서 가슴을 열고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보며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갈등이 지속되었다면 이 세 사람은 상당기간 더 억류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북한의 입장으로 보면 미국인들이 범법자이기 때문에 그들의 법에 따라 처벌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 것이 아니고 민중을 선동하는 체제 부정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있으니 당연히 북한의 입장으로 보면 범법자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체제 부정을 용납하는 정권은 지구상에는 없을 것입니다.

그 세 사람이 풀려난 것이 최근 남북의 해빙모드와 관계없지 않고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과 관련 없었다고 말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억류에서 풀려난 후 한말을 살펴보면 매우 유감스럽지 않을 수없습니다.
역시 '양키 물을 먹었군'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 일본에서 한중일 3국의 정상이 만나 지난 27일의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미세먼지를 낮추는 것까지 합의하고 특별성명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가 북한을 회담 장소로 이끄는 정극적인 외교 정책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약속받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야당도 적극 참여하여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경주해 주길 바랍니다.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중앙일보]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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