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아버지 보다 더 크게 자랐지만, 여전히 철부지 아이로만 보이는 아이의 손을 놓지 못하는 엄마, 맞은편에서 모자를 바라보는 아버지, 이렇게 세 사람은 정겹게 마주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 세사람 앞에 놓여진 해물 칼국수 그릇은 보기만 해도 푸짐 해 보입니다. 평소 칼국수를 좋아하는지 면을 먹고 난 뒤 국물에 밥한공기를 후딱 말아 먹었습니다. [일미 해물 손칼국수, 바지락, 홍합등이 어우러져 칼칼하고 담백합니다] 예전엔 입대 전 고기 먹이는게 좋아 보였는데 세상 참 변했습니다. 사람사는 모습은 돌고 또 돌아 옛날 모습을 닮아 가는지......? 아버지는 맛나게 먹는 아들이 대견 스럽고 자신의 어머니가 해 주셨던 그 옛날의 칼국수를 떠 올리며 회상에 잠기는 듯, 또 아들을 떠나 보내기 아쉬운듯 멀리 창밖..
음식과 생활
2017. 9. 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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