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일 간 푹쉬고 출근하니 일거리는 책상에 수북하고 아직 일손이 잡히지 않은 화요일 아침,
어린이날 어버이 날까지 .....난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입장입니다.
노부모는 살아 계시고 아직 아이는 어립니다.
자식 노릇 부모 노릇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회사에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책상 서랍 맨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사직서에 손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야말로 갈등이 생깁니다.
먹고 살자니 고분고분 일해야합니다.
그러나 자존심이 산산히 부서지는 현실의 고통은 어찌합니까?
"갈등"


어떠한 경우에도 반시계 방향으로 감고 올라 간다는 칡(葛) 넝쿨.

 

 

그러나 이 칡넝쿨만큼이나 자존심이 센 녀석이 있으니 등(藤) 나무 입니다.
어떻게 되었건 시계 방향으로 감고 올라 갑니다.

야~야  같이 놀아야지 !
그러나 두 녀석은 절대 어울리지 못합니다.

" 갈등(葛藤)"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가족에게 돌아 갑니다.
갈등은 잊자구요.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갈등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있잖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