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시구, 문제인대통령 시구, 대통령의 스포츠]에 대한 나의 생각

며칠 전 야구장에 나타난 대통령!

마침 저녁밥을 먹기위해 주변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코리안시리즈 기아:두산의 첫 게임이 있는 '광주'

대부분의 사람들은 티브이가 극장이고 또 경기장이듯,

식당에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티브이에 쏠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운드에 올라선 대통령!

대통령의 손에서 공이 떠나 투수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순간 사람들은 일순간 박수를 쳤습니다.

비록 원바운드의 볼이었지만 심판은 힘차게 손을들어 '스트라이크'를 외쳤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란걸 금방 알아 차릴 수있는 것은 자세만이 아니었습니다.

시구 후 심판과 주고 받는 대화에서 뭔가 예정된 스토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기에 가능 한 부분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시구를 끝 낸 문대통령은 경기를 끝까지 관전 후 귀경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내 예상이 맞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한편 역대 대통령들께서도 시구를 한적이 있었는데,

전두환, 김영삼,노무현,박근혜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총 다섯분이 야구장에서 시구를 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 대통령들은 대체로 야구를 좋아 하셨는데 유독 김대중대통령만은 축구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란 뜨거운 관심사와도 관련이 있었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축구장을 찾아 시축을 한 것 뿐 아니라 결승전을 보기 위해 일본을 찾아 관전 할 정도로 축구를 좋아 하셨다고도 합니다.

이에 비해 계획된 시구를 경호상 문제로 취소한 경우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쪼잔하기는~!'

 

 

한편 야구에 비하면 축구에 대한 대통령들의 관심은 다소 부족 했다고 느끼게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내외 모든 사안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하고 비록 그것이 자신의 호불호와 관계 될지라도 관심으로 끌어 안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집착 또는 배척해서도 안된 다는 것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안고 가야 할 문제 아닐까 생각 합니다.

늘 정치인은 되기 전과 된 후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떤 분은 이렇게도 표현 했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납작 엎드려 저는 국민의 공복 입니다.

하다가도 당선만 되면 달라지는 모습을 두고 한 말이겠죠.

그래서 정부와 대통령께 바라는 바가 있다면 초심으로 또 1년전 마음 잊지 마시고 다음엔 축구도 배구도 또 배드민턴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멋진 츄리닝은 아니지만 함께 어울려 공을차는 대통령,

약수터 배드민턴 자세로 엉거주춤이라도 좋습니다.

그래서 더 친근하고 이웃과 같은 대통령을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