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자만하지 마라, 문제는 경제와 실업 그리고 둘로 나뉜 감정의 골이다.

2018년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자치 선거를 압승한 민주당의 그야말로 잔치 분위기이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애써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입이 귀에 걸린 것을 잘 안다.  그러나 밝은 만큼 그림자도 강하단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몇 년이래 최악의 실업률과 취업률로 우리 사회가 고단해졌다는 것을 말한다.  이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여야 한다.
물론 고민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어떻게든 체감 경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

북핵 문제의 해결 실마리는 가능성이 보인다. 북미 회담 이후 중국 러시아 일본까지 가세함으로써 예전의 6자 회담 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꼴이 되었으니 어떻게든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북한 역시 결자해지의 자세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니 예전의 김정일 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북핵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사실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지만 그들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문제는 이 핵을 운반 또는 폭파시키는 방법이 없다면 시간이 문제이지 결국 문제는 없는 것이다.
지난 선거 기간 내내 홍준표 대표는 미국이 북한의 ICBM이 제거만을 목표로 한다면 큰 의미 없다고 했지만 꼭 그렇지 않다. 핵무기가 수류탄처럼 손으로 투척하여 폭파 시키는 무기가 아니지 않은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사일 발사 기지의 무력화를 약속했다고 하니 결국 북한은 핵탄두를 보유만 할 뿐 발사할 방법은 없다는 것이고 이를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란 것이다. 북한에서 핵무기 폭파는 '자살골' 아닌가?
이제 북한의 핵무기 폐기는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이다.
1. 국민들의 고단한 삶의 회복을 위해 경제 안정에 힘쓰라.
2. 청년 실업문제의 해결에 노력하라.
3. 선거에서 보여준 지역 편파적인 벽을 허물어야 한다.
"국민들은 예의주시하면서 다음 선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