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의 이동통신 중계기 전자파는 얼마나 위험한가?

"전자파는 얼마나 해로울까?"
"전자파 없이 살 수없을까?"
아파트나 건물의 옥상이나 지상에 세워진 거대한 철탑에서 출력되는 전자파는 얼마나 위해로울까?
장치의 크기가 큰 만큼 인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않겠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인간에게 크게 위해롭지 않고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설치하지 않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자파가 인체의 유해하다는 것은 분명하니 찜찜합니다.
어쨌거나 통신이 잘 되게 하려면 중계기는 촘촘히 세워져야 하지만 전자파로 샤워해 좋을게 없으니 고민은 고민입니다.

그래서 중계기에 최대한 근접하여 전자파의 크기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통신사가 SKT로 SKT 기지국만을 테스트 한 것이므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또 KT나 LGT 통신사에 대한 측정을 한 것도 아니고 정밀한 기계로 한 것이 아닌 스마트폰의 어플을 사용한 것이므로 '일반화'는 아님을 밝혀 둡니다.
점검 방법은 이렇게 했습니다.
통신사의 중계기(안테나)와 스마트폰의 위치가 매우 근접한 위치에서 수신 감도를 측정하여 최대치를 얻고 와이파이(일명 Egg)와의 측정값을 비교하였습니다.
핸드폰에 따라 수신 감도가 차이 있을 수 있으나 오차 범위라 모델별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SK통신사 중계기입니다.

안테나와 약 15m가량 이격된 거리에서 -63dBm이었습니다.
와이파이(에그)는 주머니에 휴대 중이며 -68dBm입니다.
중계기의 장치가 거대하지만 실제 출력은 5dBm이 더 큽니다.
다음 30m 가량 이격된 건물 옥상의 중계기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LTE는 -64dBm이고 와이파이는 -88dbm으로 건물 내에서 방출되는 와이파이는 크게 감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매우 가까운 거리인 3m 정도 실격된 지점에서 측정하면 -30dBm 이상으로 와이파이의 출력이 LTE 중계기보다 훨씬 강하게 검출됩니다.

" 그럼 거대한 안테나는 왜? "
강한 전파를 송신하기 위해서가 아닌 보다, 가입자 단말기의 전파를 강하게 수신하기 위해 수신 감도를 높게 만든 안테나가 필요하기 때문에 커진 것입니다.
"중계소에서 15m 이격된 LTE 전자파가 거실의 와이파이 보다 약합니다."
" dBm은 어떤 단위?"
dBm은 dB와 달리 절대값을 말하며, 0dBm은  1mw를 말하며 
"-64dBm 의 크기는 130uV(130/1,000,000V)가량 됩니다."
그렇다고 이 미세한 전력이 유해하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실험의 오차를 알아보기 위해 동일한 장소에서 다른 어플을 사용하여 공유기 와이파이 신호 크기를 측정 해 보았습니다.

1)Network cell info는 -35dB를 나타 냅니다.

2)WiFi Analyzer는 -31dB로 두 어플은 4dBm의 차이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