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품 광고를 보면 그럴 사 합니다.
'무선 와이파이 확장기 또는 증폭기'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 증폭기를 사용하느니 고급 공유기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1) 좌측의 공유기에서 -50dB의 와이파이가 출력 됩니다.
2) 중심점에서 멀어질수록 약해지고 우측 지점에서 -80dB까지 낮아졌습니다.
3) 확장기는 -80dB의 신호를 수신합니다.
4) 확장기의 출력은 -50dB가 됩니다.
그럼 인터넷 신호가 빨라 질까요?
적어도 와이파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증폭이 되려면 주파수(채널)이 달라져야 합니다. 즉 수신 채널(메인 공유기 채널)과 송신 채널(확장기 채널)이 별개 이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확장기는 메인 공유기의 와이파이와 동일한 주파수(채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입력 주파수(채널)을 수신하여 재 발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무선 신호 크기는 강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정작 인터넷 신호는 빨라지지 않는데 와이파이는 무선 전파(Carrier)와 인터넷(data)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무선 신호 그 자체가 인터넷이 아니기 때문에  제조 업체의 와이파이의 증폭이란 큰 의미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