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자주 끊겨요, 인터넷이 느렸다 빨랐다 합니다.

"전산 장비에 예산을 아끼지 말라!"

인터넷 자체의 속도가 변동으로 인터넷이 느렸다 빨랐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답변]
저가형 스위치(허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두 대의 컴퓨터가 아닌 여러 대의 컴퓨터가 연결된 사무실에서 저가형 스위치(허브)의 사용은 추천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예산이 허용한다면 기업용 스위치를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한 달 전,
서울의 모 소규모 기업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이유 없이 인터넷이 느렸다 빨랐다 합니다 한번 점검해 주실 수 있을까요?"

6~7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는 사무실이었는데 아주 저가형의 스위치(허브)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래도 규격은 giga를 지원하는 100/1000을 지원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전에도 이 같은 유사한 증상을 한두 번 경험 한 바 있었으므로 방문시 넷기어사의 10/100 24 포트 스위치를 가져가 교체했습니다.
분명 속도로 보면 1000mbps에서 100mbps로 저하되었지만 직원들의 체감 속도는 오히려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왜?
네트워크의 중요한 요소는 속도이지만 안정성 역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기 중 하나가 정상적인 데이터 송수신을 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통신을 요청하고 결국 네트워크는 지연되고 불안정 해제는 것입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안정성 높은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업 전산망에 고가의 스위치를 사용할 이유가 없겠죠?

위 사진은 L2 스위치의 처리 속도를 보여 주고 있는데 동일한 24포트 스위치라도 스위칭 데이터 크기는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값이 크면 클수록 좋은(비싼) 스위치가 됩니다.
저가형에서는 연결 속도를 말하지만 기업형 스위치는 데이터 처리량으로 구분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