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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당시 컴퓨터는 지금처럼 흔하디흔한 물건으로 생각할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과학자 또는 인류학자라 하더라도 지금처럼 IT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불과 30년 후를 예측하지 못하고 IPV4라는 규칙을 만들어 냅니다.
이 규칙으로 만들어지는 IP는 42억 대에 불과하고 통신사(ISP)는 IP 확보가 아주 중요한 일이 되고 맙니다.
통신사는 각 가정에 공급하는 IP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1개만 공급됩니다.

통신사와 연결된 선(랜선)을 인터넷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인터넷 선을 직접 컴퓨터에 연결하면 컴퓨터만 인터넷이 접속됩니다. 그래서 공유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떤 공유기든 WAN(인터넷 연결)과 LAN(컴퓨터 등)이 있는데 하나의 IP로 여러 대의 컴퓨터(노트북, 스마트폰)을 사용 가능케 합니다.
그런데 간혹 연결을 잘못 하거나 '공유'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유기 대신에 스위치를 연결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공유기 대신에 스위치(허브)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위 경우 인터넷(적색화 살피)을 스위치(허브)에 연결했기 때문에 공유기에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데 스위치(허브)에 연결된 장비(장치) 중 인터넷 IP를 접속하게 되면 나머지(공유기 포함)는 접속할 IP가 없게 되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 IP가 한 개뿐이어서 선착순으로 먼저 접속한 장치(컴퓨터 등)만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 공유기'입니다.

위 질문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공유기는 WAN과 LAN이 있는데 인터넷을 WAN에 연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수로 LAN에 연결하게 되면 IP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스위칭 하게 되어 먼저 연결된 장비(장치)만 인터넷이 되고 나머지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게 됩니다.

[해결]
1. 스위치에 연결된 인터넷을 공유기의 WAN(인터넷)에 연결한다.
  스위치(허브)는 공유기의 LAN에 연결한다.
2. 공유기의 LAN에 연결된 인터넷을 WAN에 옮겨 접속한다.
WAN에 접속된 케이블(컴퓨터와 연결)은 공유기 LAN에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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