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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몇 잔의 커피를 마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림잡아도 3~5잔은 마시는 것 같아요.
출근하고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저녁 먹고 한 잔, 그리고 누군가 권해서 ....!
더군다나 오십 대에게 커피란 달달한 믹스 커피가 제격입니다.
그런데 이 믹스커피가 달달하기 때문에 입은 계속 먹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장기능이 나쁜지?
마시고 나면 신물이 자꾸 넘어옵니다.
어쨌거나 믹스커피가 내겐 그다지 맞지 않나 봅니다.

며 칠전 우리 회사 1층 현관에 설치 한 커피 자판기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커피자판기에 비하면 매우 크네요.
 자판기에는 6가지의 메뉴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도 부터....아이스하비스까지....가격은 1,000원부터 1,300원
아무래도 중년의 입맛은 믹스커피 그래서,
'주테를 선택'
메뉴를 누르니 결재 하랍니다.
그런데 이 기계는 현금을 매우 싫어하나 봅니다.
현금 투입구나 잔돈 반환구는 아예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무선인터넷으로 관리된다고 하니...... 인터넷이 대단하죠?
대신에......!

교통카드, 삼성페이,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모두 됩니다.
1,300원을 결재하기 위해 IC 카드 틈으로 카드를 밀어 넣었더니.... 잠시 후 결재 되었다며 카드는 빼도 된답니다.
이제 커피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시간이 좀 걸리네요.
정수된 물을 캡슐을 통과시켜 커피 액을 추출한다는데..... 커피는 마실 줄만 알아서.....공정은 '패스'
특히 아이스커피는 조금 더 소요됩니다.
잠시 후 하단의 커피 출구에서 딸깍 소리가 납니다.
커버를 열고 컵을 꺼내면 되네요.
그리고 그 옆에 컵 뚜껑도 있어요.

커피 메뉴는 6가지인데.... 난 1번 3번을 좋아합니다.

1번과 3번을 마셔보았습니다.
커피를 잘 모르지만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맛?
시중 커피숍과 비교하면?
대동소이하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갑입니다.
단점?
메뉴 선택과 결재는 빨라요.
전체적으로 좀 느리네요. 
아마도 300원 자판기에 익숙해서겠죠. 
수익금은 우리 회사 복지 기금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자주 먹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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