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ED 바를 사용하여 조명기구를 설치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사진-1 5050 LED 칩]

인터넷에 정보도 많을뿐더러 어느 정도 규격화되어 있어서 전압과 전류만 같으면 누구라도 연결 및 설치 가능하다 보니 손재주가 있거나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면서 지식도 다양 해 졌다는 의미로 이해됩니다.

 

 

 

 

[사진-2 5050 LED 등기구]

 

[사진-3 전원 어댑터]

 

[결론]

질문에서 어댑터가 열이 난 이유는 어댑터 용량이 크기 때문이 아니라 전류 용량이 낮아서입니다.

그래서  어댑터의 전류 용량이 더 큰 것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어댑터의 출력 전류가 낮으면 어댑터는 과열이 발생하면서 손상을 입거나 심하면 불이 나기도 합니다.

 

[해설]

질문의 LED는 5050이란 부품입니다.

가로 x 세로 가 각 5mm라는 뜻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을 보면 하나의 칩 안에 3개의 LED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셋을 병렬연결할 수도 있고 직렬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직렬연결 시 전류 제한 저항을 삽입하면 12V에 연결 가능합니다

5050은 30mA LED가 3개 들어 있기 때문에 직렬 하면 30mA 병렬연결하면 90mA가 흐르게 됩니다.

사진 2에서 LED 위에 검은색의 작은 부품은 전류 제한 저항으로 5050 LED 칩에 하나씩 연결된 것으로 직렬연결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사진-2에서 5050 칩 전부가 보이지 않아서 정확한 전류를 산정 하진 못하며 우선 보이는 것 만으로 전류를 산정하면  20개의 전류는 600mA(30 mAx20)가 됩니다

그래서 같은 제품을 2개 병렬연결했다면 총 1.2A가 흐르겠죠.

만약 LDE 개수가 더 많다면 어댑터의 전류는 부족한 결과가 됩니다.

 

한편 어댑터에는 입력 전압(대부분 110~220V 프리죠)과 출력 전압 그리고 출력 전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입출력 전압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전압은 규격과 같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하죠.

다음으로 전류입니다.

출력 전류는 실제 부하(LED 등기구) 보다 커야 합니다.

예를 들어 LED 2개의 소비 전류가 1.2A이니 어댑터의 출력 전류도 1.2A면 되지 않겠냐고 하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댑터가 최대 출력을 뽑아내다 보면 금방 무리가(열이 납니다) 오고 손상(타거나 함)을 입습니다.

그래서 어댑터의 전류 용량은 부하보다 큰 것이 좋습니다.

전류는 전압과 기구의 내부 저항의 비로 흐르기 때문에 전압만 같으면 전류는 일정하게 되며 이 같은 등기구를 '정전압' 방식이라 합니다.

 

그러나 예외는 있습니다.

정전류 방식에서는 기구의 소비전류와 어댑터(이 경우 안정기라 함)의 전류가 일치해야 합니다.

만약 위 사진-2의 등기구가 600mA 짜리면 안정기도 꼭 600mA(0. 6A)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해를 돕는 사항

일반적으로 전원 어댑터를 컨버터라고 부르는 경우 입출력 전압이 고정되어 있으며 입출력은 완전 절연된 경우로 컴퓨터 전원장치나 일반적인 전원 어댑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안정기라고 말하는 경우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정전압 안정기

어댑터의 출력 전압은 정해져 있고 전류는 더 커도 문제없습니다.

2. 정전류 안정기

현재 LED  등기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LED 칩이 불량 이어도 일정한 전류가 흘러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출력 전압이 변경되면서 전류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정전류 방식에 있어서도 고급형은 절연형을 채택하고 보급형은 비절연형을 사용합니다.

절연형은 가격은 상승하지만 안정성은 물론 잔광도 억제됩니다.

비 절연형은 220 볼트  전원과 출력 부분이 전기적으로 결합된 것으로 안정성도 낮고 잔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