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안전 불감증, 사격장 안전 시설 부족, 안전대책 마련] 시급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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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철원에서 한 젊은 청년이 이유없는 총탄에 맞아 숨졌고 군은 늘 그래 왔듯이 주위 사격장에서 날아 온 도비탄이라고 해명 했습니다.

아마도 예전 정부 같았으면 또 그렇게 어물쩍 넘어 갔을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철저한 진상조사 지시에 따른 발표에 따르면 부대 인솔 지휘관은 물론이고 사격장의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운영상 총체적 문제를 알 수있었습다.

경기도 북부권에는  군부대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격장 부근에 인가가 그리 멀지 않다는 사실도 쉽게 발견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K2 소총의 유효사거리인 460m 반경에 민가뿐 아니라 사람의 통행이 자유로운 곳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그러한 사실을 알고도 개선의 노력을 해오지 않은 군부를 탓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군이 존재하는 것이 전쟁에서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는 것이니 평상시 훈련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모든 수단과 빙법을 다 동원해야 한다는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중앙일보]

 

국방부 발표에 의하면 사고가 난 사격장은 불과 2.3도만 벗어난 사격에 의해서도 사격장으로 부터 60m 이격된 사격장 밖의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있습니다.

1)국부는 우리 병사들을 아주 신뢰하고 있다.

2)장병들의 사격 실력을이 아주 뛰어나거나 뛰어 나다고 믿는다.

​3)그래서 실수에 의한 총탄이 사격장 밖으로 나갈 가능성은 단 1%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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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망한 병사를 인솔한 부대의 중대장등 지휘관은 사격장으로 부터 60m  이격된 장소로 자신의 부하들을 이동 시킬 만큼 간이 크거나 우리 군의 소총 능력을 믿지 못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설마 사격장의 총탄이 여기까지 날아 오겠어 라고 생각 한 것입니다.

군에 다녀온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는 K2 소총은 5.56mm 6조우선 이고  최대 사거리는 2500m 이르고 유효 사거리는 460m 입니다.

이 유효 사거리란 조준 가능하여 사람을 살상 가능한 거리 이니 사격장이 최대 250m의 표적을 목표로 하지마 그 2배 가까운 460m는 극히 위험한 거리라는 뜻입니다.

​물론 총탄의 사거리 범위 내에서는 무조건 위험 합니다.

어쨌거나 이번 사건의 책인은,

절대적으로 해당 부대를 인솔한 지휘관(자)의 책임입니다.

불과 300m 거리에서 사격을 하는데 버젓히 부대를 이끌고 걷는 그 대담함의 근원지는 현재 우리군의 주소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한가요?

용감하려면 무식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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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휘관은 자신의 병사가 다치지 않게 해 주는 것입니다.

즉 목숨을 걸고 싸우게 하려면 지휘관이 내 목숨을 지켜 줄 지혜와 전술 능력이 있다고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국의 군 사격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이 같은 사고가 두번 다시 반복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