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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이 넘고 난 뒤,
몇 년 전 부터 갑자기 알러지가 나를 공격했다.
과일을 전혀 먹을 수 없는 특이한 체질로 변했다.
복숭아는 물론 살구, 자두, 배, 사과, 밤, 대추,감 등등 먹을 수 있는 거라곤 열대 과일과 포도 귤이 전부였다. 그러나 나의 오랜 식 습관상 열대과일은 먹지 않는다. 심지어 '바나나'도......!
그래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알러지 검사를 위해 큰 주사기로 피를 가득 뽑았다.
그 후 일 주일 뒤 병원을 찾으니...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하는 57가지의 식물에 대하여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여태까진 왜 괜찮았죠?
아~네 그건 선생님이 나이가 들면서 몸의 면역력이 약해 지면서 그런 겁니다.
되도록 과일은 피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이뿐이 아니었다.
그 이후로 비염이 극성을 부렸다.
찬바람이 이는 환절기는 물론 여름철에도 그랬다.
하루가 멀다하고 내과(감기인줄 알고)와 이비인후과를 전전하였다.
그러나 차도는 없었다.
결국 대학병원까지 갔다. 그리고 곧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았다.
병명은 '부비동염'과 '비강 물혹' 방법은 '수술' 이란다.
사실 비염에 대한 원인을 여러가지로 설명하지만 딱 떨어지는 이유는 없다.
옛날에도 꽃 가루는 있었으니까.
결국 수술을 받았다.
세상에 이렇게 아픈줄 몰랐다.
정말 아팠다.
코가 퉁퉁부어 코끼리 코만 하였다.
그러나 열심히 치료 받았다. 그리고 호전되었고 비염이 다 나은듯 했다.
그러나 왠 Girl?
그건 나의 간절한 바람 이었다.
수술 후 일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염이 극성을 부렸고 맑은 콧물과 더러 '누런 콧농'까지 나를 괴롭혔다.
그간 의사의 지시대로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결국 또 수술 해야 하나?
그러나 난 끈질기게 식염수로 소독을 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의사가 하라는 대로 '주사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여간 불편하게 아니었다.
의사는 얼굴을 옆으로 눕혀서 수평이 되게 한다음 위쪽에서 식염수를 넣으면 아랬 쪽에서 흘러 나오도록 하라고 했다. 그러나 주사기에 넣는 것도 불편하고 여행시에는 휴대가 불편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늦둥이 민수의 약병을 이용했다.
크기도 주사기와 같은 100CC였다.
뚜껑이 있어 수액이 흐르지도 않았다.
난 부지런히 소독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일단 비염은 호전 되었는데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이다.
1L 식염수 한 병이 1,000~1,000원까지 하는데 이 것 한 병이 3일 밖에 안간다는 것이었다.
이런 젠장 할 한 달이면 10병 그럼 식염수 값만 10,000~16,000원?
너무 하지 않은가?
그래서 식염수에 대한 자료를 찾아 공부를 했다.
식염수에 녹아있는 소금의 양을 조절만 하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 쓸 수도 있는것 아닌가?
그래서 내가 지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식염수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
1.준비물
1)2L PET병
2)저울(좀 정밀 해야 합니다만 요즘 전자 저울 무척 쌉니다)
3)소금(천일염은 안되요. 제재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2.방법
1)물을 주전자나 남비에 넣고 8~8 끓입니다.
2)식혀서 물병에 담습니다 2L만 담습니다.
3)제재염 18g을 물병에 담아 잘 흔들어 희석 시킵니다.
※딱 18그램 이어야 합니다. 더 넣으면 코가 매워요. 정말 맵고 자칫 심하면 비염으로 변합니다.
※1L당 9그램을 넣습니다. 그러므로 2L에는 18그램 입니다.전 귀찬아서 2L씩 만듭니다.
※1L 단위로 만들 분 들은 9g만 넣으세요
4)너무 차겁지 않게 보관하세요. 그리고 이제 식염수 값 부담없이 맘 껏 소독하세요.
3.효과적인 소독 방법
1)약병에 100cc를 담습니다.
2)먼저 오른쪽얼굴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고개를 숙여 수평이 뺨이 지면에 수평이 되도록 합니다
3)왼쪽 코에 25cc를 넣습니다.
4)오른쪽 콧 구멍을 막고 식염수를 넣었던 왼쪽 콧 구멍을 '흥' 하고 풉니다.
5) 2)~4)를 한 번 반복 합니다.
6) 2)와 같은 방법으로 얼굴을 돌려 반대편 콧구멍(오른쪽)에 식염수를 넣습니다.
7)왼쪽 콧구멍을 막고 왼쪽 콧구멍을 '흥' 하고 풉니다
8) 6)~7)을 반복 합니다.
위와 같이 양쪽 콧구멍을 25cc씩 두 번씩 식염수를 흘려 넣고 코를 풀고 반복하여 총 네 번 합니다.
전 이와 같이 하루 두번 이상 계속 합니다.
밤 새 잠도 잘자고 코도 안골고 콧물도 없습니다.
비염의 원인은 여러가지 이겠지만?
제가 아는 아니 경험에 의하면 '식염수 소독' 보다 더 좋은 약도 치료도 없었습니다.
요즘은 '오토바이'도 탑니다.
몇 년 동안 오토바이를 못 탔었습니다.
비염 때문에 금방 콧물이 줄~줄 흘러서...... 아시죠 이 고통?
이제 그런 일 없이 편하게 삽니다.
아참..우리 막내 아들도 아침 저녁으로 해 주는데....축농증(부비동염)이 나았습니다.
이건 진짜 생생정보입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도 꼭 챙겨 다닙니다.
물론 1박 이상일 때에는 큰 병을 가져 가지만,
다음 사진과 같이 100cc 약병에 하나만 넣어가도......!
아무리 좋은 약도 "예방"보다는 못해요
평소 식염수로 소독하는 일 그거 참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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