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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해 왔던 붕어빵 형식의 행사를 벗어나 서대문형무소에서 거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일본의 과거사를 강력히 비판하고 위안부 문제를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합의했다고 하나 지금은 죄인이니... 그의 행위는 무효입니다.)
사실 서대문형무소라는 장소만으로도 일본인(아베)에게 심장을 찌르는 의미심장한 선택이었는데 대통령은 지금까지 일본에 대한 비판 발언 중 가장 강도 있는 것이어서 향후 일본의 태도를 지켜볼만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진심 어린 반성과 함께 전범에 대한 참배 등을 중지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일본이 과거 우리에게 저질은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성인 남자들의 대부분은 잘 아실 겁니다.
술집에 가면 여자들이 매상을 올리기 위해 '사장님' '오빠'라고 불러 주는 것이고 그녀들이 약간의 피부 접촉도 모두 영업상 목적으로 봉을 잡기 위해서라는 사실,
절대 네버 곁에 앉은 배 불룩 나오고 머리 벗어진 남자들이 좋아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남자들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속살이 훤히 보이는 짧은 옷 입고 야한 농담(야담)도 받아 주니까 이 여자 야한 여잔가?
그리고 한 술 더 떠 나 좋아한 것 아닌가?라고 착각하고 몹쓸 손은 슬금슬금 여성을 수제비 반죽 주물럭 거리듯.
음 이 여성이 당신을 좋아서 참고 있는 것 아닙니다.
당신의 주머니가 열리길 바랄 뿐이죠.
'야한 말 받아주고 야한 말한다고 야한 행위까지 생각하지 마시라'

며칠 전 여류 만화작가의 폭로가 있었습니다.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갔더니 몹쓸 손이 내 신체를 더듬더라 그리고 첨부터 나를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묵묵부답하던 이 이름있는 만화가가 이렇게 한마디 했네요.
'그 여자 원래 야한 만화 그리는 사람 아니냐'
음 그럼 야한 그림 그리는 사람은 누구하고라도 섹스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줄 알았는가?

국회 문화 체육 관광 이원회 질의 중 이 원장이 자유당의 이은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적하자 이은재 의원이 지금 '겐세이 놓는 거냐?'라며 따진 말이 세간에 오르내리네요.
사실 일본어를 사용하건 영어를 사용하건 글로벌 세상에 다른 나라말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비난도 비판도 할 수없다는 것 잘 압니다.
단 국정을 의논하는 자리에서 우리말을 사용해도 충분히 의미를 다하고도 남는 마당에 굳이 외국어를 그리고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일본어를 가져다 쓸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겐세이라고 하지 않고, 왜 트집 잡나요?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겠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자유당에서는 이은재 의원이 영웅이 된 것입니다.
엄지척은 물론이고 하트를 날리고.....이은재 파이팅을 연달아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홍준표 대표는 이렇게 말했네요.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되고 일본어는 안되는 이유가 있냐?
맞아요.
일본 말 써도 돼요.
그런데 말이죠.
국회에서 국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굳이 안 해도 되잖아요.
언어란?
그 사람의 품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입니다.
이은재 의원님! 
홍준표 대표님!
겐세이 놓는다고 말하는 것보다 품위 있게,
'저를 견제하시나요?'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일본어가 왜 싫은지 아세요?
함량도 부족하고 가치도 없는 것이 우릴 농락하고 영구 지배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싫은 겁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혼식 때 결혼 행진곡 연주를 안 하는 것 아시죠?
히틀러를 미화했던 바그너가 작곡한 결혼 행진곡을 들을 수 없는 유일한 나라 '이스라엘'
언어란 그런 것입니다.
일본이 아무리 우리보다 잘 살고 좋은 나라인지는 모르겠으나 과거 우리 민족에게 불행을 안겨주고 현재까지도 남북 분단의 아픔을 남긴 일본은 물론 일본 말도 싫습니다.
그게 우리 정서입니다.
홍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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