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6일 만평, 언론사별 만평, 신문사별 만평, 미친놈] 모아 보기

[중앙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오늘의 화두(話頭)는 단연코 미친놈입니다.
'트럼프도 미쳤고'
'정은이도 미쳤고'
'안희정도.... 그리고 고은도......'
모두 미쳤습니다.
이런 미친놈들은 '몽둥이가 딱인데,'

안희정에 대하여 참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10년 후쯤... 대통령으로 생각했습니다.
날카로운 이미지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동시 갖췄고 지성과 감성도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릅니다.
자신의 권위와 직위를 이용하여 부하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뉴스가 모든 언론사를 도배했네요.
내가 이런 미친놈을 차차기 대통령으로 생각했다는 게..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고은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랫도리를 내놓고 후배 시인들에게 보여 줄 정도라면 시인이 아니고 미치광이입니다. 국문학을 전공한 내가 그분의 시집 한 권 구입 한적 없고 그분이 시를 좋아하지도 않을 만큼 나의 문학관도 편협하지만 바지를 벗고 아랫도리를 내 드러 내놓지 않아도 시상(時想)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시인도 아닙니다.
관념만으로도 세상의 사물과 관계 그리고 이치를 느낄 수 있고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시인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정은이는 아주 양호한 미친놈입니다.
아직 젊고 패 넘치는 녀석이니.. 충분히 모험을 즐길만합니다.
그래서 죽으나 사나 핵 개발을 하려 했을 것입니다. 백두 혈통을 내세우기 위해 할아버지와 같은 머리 스타일 걸음걸이까지 닮아야 했던 그는 분명 자신의 권력 기반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정은이 아버지 또 할아버지도 비축해두었던 비자금이 충분했고 그것으로 사람을 움직 일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도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 언제까지 귀를 막고 눈을 가려 권력을 유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아둔 비자금도 거의 바닥이 났을 것입니다.
이명박이 돈과 권력을 다 가졌는데도 주변에 한 사람도 그를 지켜 줄 사람이 없을까?
결국 '돈'이죠.
돈을 쓰지 않으니 누군들 머물러 있겠습니까?
정은이도 압니다.
이제 머지않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아둔 금고는 바닥이 날 것이다. 그럼 저 작자들도 언제고 나를 배신할 수 있는 넘들이다.
정은이의 권력 강화 단계는 이러했을 것입니다.
기존 권력자(고모와 고모부)를 철저히 깔아뭉개기 위해 그들의 부정부패를 크게 부각시키고 부정부패를 청산하는 권력자로 남아야 지지를 얻습니다.
'권력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는 자는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크루즈와'다. 
그래서 자신만의 성역을 만드는 것은 성공했지만 주민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국민을 손바닥의 호두알 만지듯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단계 저들의 목표인 부국강병의 지름길로 첨단의 미사일과 핵무기에 전력했을 것입니다. 
'봐라 우리는 누구(중국 러시아)의 도움 없이도 해낼 수 있지 않느냐?
느그들은 모두 나를 믿고 따르면 뭐든지 능히 해낼 수 있다'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핵 개발을 완성했다고 떠버립니다. 주민은 배고프던지 말던지.....!
그러나 앞서 말 한대로 금고는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금고가 바닥나면 자신에게 매달리는 사냥개들이 떠나기 마련!
또 사냥개가 자신을 먹이로 여기고 뎀빌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돌변했습니다.
이래서 미친놈입니다.

미친놈의 우두머리는 역시 '트럼프'입니다.
가진 것도 많고 무식하고 또 최고 힘이 세기도 합니다.
뭐하나 부족한 게 없으니까요.
성질나면, 잠자는 슈퍼 301조 깨우면 됩니다.
화나게 하면 더 큰 보턴도 있다고 큰소리치면 됩니다.
돈 안되면, FTA 도 NATO고 뭐고 없습니다.
UNESCO 도 판을 다시 짭니다.
심지어 UN의 책상도 갈아 치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친놈 중의 최고봉이죠.
오죽하면,
'폴 크루그먼(뉴욕 시립대,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레이건 대통령 경제 보좌관, 오바마 경제 보좌관) 교수가 '매우 안정적인 천재 미치 광이'라고 했네요.

트럼프의 이 같은 미치광이 짓은 국내에서도 거센 바람을 맞고있는 듯합니다.

집권당이 공화당의 상,하 양원에서 트럼프의 고 관세율 정책에 대하여 비판하고 나섰는데,  하원은 연판장을 열자고하고 상원은 청문회를 열어여 한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는데,

집권당에서조차 반대하는 보호무역주의를 트럼프가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