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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문석균 이빠 찬스 ?

부지런히 살자 2020. 1. 13. 19:39

연개소문은 뛰어난 정치가이자 군인 이었지만 아들을 잘 못 두었다. 그 자신도 잘 한것은 없었지만 나라를 위한 소신은 볌함이 없었다.
영류왕을 죽이고 그 조카인 보장왕을 옹립 했으니 반역 행위 임에도 왕위를 욕심내지 않았다. 그리거 세습된 막리지 지위에 올라 왕을 능가하는 권력을 행사 했다.

고구려 시대엔 연개소문 이외에도 왕을 죽이고 새로운 왕을 내세운 재상이 몇 있었지만 그들은 왕위까지 찬탈하진 않았으니 신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왕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지녔기에 왕을 하찮게 여긴 행위였는지는그들만 알 일이다.

이러한 비난이 있음에도 천리장성을 쌓고 당과의 전쟁에서 당을 격파 하는 등 쇄약해진 고구려의 운명에 힘을 더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그가 죽은 후 아들간의 권력세습을 위한 불화협으로 고구려는 멸망의 길로 빠져든다.
연개소문은 나름대로 소신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의 이름중의 연자가 당나라 초대 황제 이연의 연자와 같아 이를 피하고자 천개소문으로 개명 할 정도로 강대국과의 경쟁을 회피하면서 국가를 지키고자 했었던 점도 이해 된다. 그러나 세 이들들은 아버지의 사후(660년) 서로 막리지자리를 세습 하겠다고 싸웠으니 고구려의 멸망을 자초했다.
※ 임금의 이름에 들어가는 문자는 그누구라도 사용 할 수없었으니 이를 두고 문자옥이리 했다.

현대에 와서도 아버지의 후광을 얻어 정치에 입문하려던 사람들이 있었고 정국을 쥐락펴락 하려던 사람도 있었다.
박근혜 잔 대통령도 어머니 사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넓혀 대통령이 되었으니 '아버지 찬스'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삼남 김현철씨와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홍걸씨도 다르지 않은 모두 아버지 찬스를 불법 행위로 이용한 사람들이다.

최근 의정부 갑 지역의 문석균씨도 아버지 찬스란 시선을 피하진 못한다. 그가 정치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확인 한바 아니다. 물론 지구당을 이끌며 노력 했을 것이지만 국민의 대다수는 아빠찬스라고 여길 것이다.

그의 나이가 50을 넘겼으니 아버지의 특혜라고 일컷기 어렵겠지만 수천명에 달하는 지자자들과 중앙당의 고위급 당직자등 정치인이 참석 한 그의 기념식장을 찾았다 해서 여기에 고무되어선 안될일로써 아직 아버지가 살아있는 권력자라는 점만으로도 순전히 그가 노력한만큼 이라고 믿고 싶진 않은것이 일반 시민의 생각이고 "아버지 찬스"라고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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