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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짜인 오랜 된 저 건축물은 어떻게 설계했고 지었을까?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없나요
아마 대체로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고 지나쳤을 것이고 그저 옛날 사람들도 대단하다....라고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장비도 없고 또 공구도 없는데....!라고 여기셨을 것입니다.
수많은 나무들을 못하나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추려면 정말 정확한 설계도와 이에 대한 치수가 필요했을것입니다.
그럼 옛날 사람들은 숫자 계산을 어떻게 했을까?
우린 그저 현대의 수학이 근대화 과정에서 서양문물의 영향이라고 여기고 말 것입니다.
다음은 백제시대 유적지에서 출토된 나무 판입니다.
아시겠지만.... 이 나무판은 1,500년 전의 것으로 '구구단'입니다.
그럼 우리 조상들도 구구단을 했다고요?
네 사용했습니다.
위 판에는 현대인이 잘 모르는 글자와 기호가 있습니다.
그중 둘만 이해하면 이 나무판이 구구단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낼 수 있습니다. 마치 이집트 상형문자 읽듯이... 말이죠.
적색 원안의 글자 또는 기호를 보세요
먼저 위 부분의 " : "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구구단이니까 짐작이 쉽게 갈 것입니다.
: 자 위에 九 가 보이죠.
: 기호는 九와 같다는 생략 부호입니다.
그래서 요즘 문자로 정리하면?
99가 됩니다.
또 하단에 八十一이라고 쓰여 있죠.
그래서,
九九 八十一(9x9=81)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아래 빨간 원의 가로 막대 하나에 세로 막대 네 개는 무슨 뜻일까요?
그러기 앞서 우리는 열(十)이라는 글자만 사용했지 卄(입.스물(20)) 자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눈치 빠른 분은 금방 아시겠죠.
十 = 10 , 卄= 20
그럼 적색 원안의 가로 1개 막대와 세로 4개의 막내는?
그렇습니다.
40입니다.
그러므로 六八=48 이란 뜻입니다.
이제 위 사진의 나무 판이 구구단이라는 것을 이해하시겠죠.
아~하셨죠?
그럼 더 놀랄 사실을 알려 드릴게요.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에서 "길"은 얼마의 길이를 말할까요?
길은 6尺(척)을 말하는 것으로 현대 치수로 환산하면 1.818m입니다.
그럼 이것만 있었을까요?
우리의 도량형 기준은 尺(척)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자 30.3cm입니다
그리고 이 척의 1/10은 치로 3.3cm 이지요
그리고 척의 1/100 즉 치의 1/10은 푼이라 하여 0.33cm 가 되겠죠.
그러나 그보다 더 작은 치수인 리는 0.03cm이고 호는 0.003cm 가 됩니다.
저 역시 청소년기에 배운 서양의 문물이 대단하다고 여겼습니다.
위의 사진 중 위에 위 도구는 0.05mm까지 측정 가능한 버니어 캘리퍼스고 아래는 1mm를 측정할 수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도 3/100 mm까지의 단위가 있었다는 것은 놀랍지 않나요?
[정리합니다]
1. 길 : 1.8m
※ 천 길 낭떠러지 : 높이 1,800미터의 높은 절벽.... 물론 높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하고 구요
2. 척 : 30.3cm
3. 치 : 3.3cm
※ 한 치 앞도 못 내다본다.
※ 세치의 혀
4. 푼 : 0.33cm
5. 리 : 0.033cm
6. 호 : 0.0033cm
이 같은 정교한 수학이 있었기에 지금도 멀쩡히 버티고 서있는 천년의 건축물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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