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밤길, 부녀자 안심 귀가, 안전한 치안, 치안 세계 1위, 안전한 대한민국 책임지는 경찰] 밤을 지키는 로고 젝터

우연히 정말 우연히였습니다.
술 끊은지 10년이 넘으니  늦은 시간에 밤거리를 다닌 기억마저 없습니다.어쩌면 그 사이 변해 버린 밤거리가 익숙지 못합니다.
길을 걷다 멈칫했습니다.
도로에 예쁜 그림과 글씨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알고만 있었던 로고 젝트였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한 당신을 응원한다고 합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뻔한 소리지만 지금 이 순간 여기서 당신은 바로 나이니까요.
누군가가 날 응원해준다?
기분 좋습니다.
로고젝터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범죄 예방,
부녀자 안심귀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경고.... 등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합니다
그런 우리 정부나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가 아니라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며 이를 뒷받침이라고 하듯 다음 표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 치안 순위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OECD 기준 각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의 위엄인데요. 네티즌들은 “술 취한 채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한 나라가 한국 밖에 더 있겠는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이나 생활비, 부동산 등의 순위를 매기는 해외 전문 사이트인 NUMBEO는 2015년 세계 치안 순위 중간 결산(Crime Index for Country 2015 Mid Year)에서 대한민국을 1위에 올려놨습니다. 안전지수가 80%를 넘은 국가는 대한민국(83.1%), 싱가포르(82.9%), 카타르(80.0%)뿐입니다. 이 지수는 설문에 기반을 뒀는데요. 범죄의 수준과 자동차 절도, 종교 분쟁과 마약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됩니다.
아시아 국가들이 비교적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이 79.1%로 4위, 대만(78.7%)과 홍콩(78.1%)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베네수엘라가 14.8%로 세계 최하위, 온두라스(19.3%)와 파푸아 뉴기니(21.6%)가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한 때 우리나라도 암울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만 해도 우리는 초 헌법적인 통치행위인 '통금(통행금지)' 이 있었습니다.
밤 24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방범대원들의 호각 소리가 요란스레 울리며 아직 귀가하지 못한 사람들을 쫓고 쫓기는 진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밤 10시가 되면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는 공익광고라는 이름으로 '이제 귀가할 시간입니다'라는 안내 방송까지 내보냈습니다.
그때만 해도 방범대원의 끗발은 고스톱판의 '쓸' 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21세기 대한민국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은 밤  구석구석까지 순찰차가 안전을 지키고 밤번 대원의 호각소리 대신하여 로고젝터가 골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상 참 변했죠?
대한민국 IT와 반도체의 강국인 것은 분명합니다.

저 로고젝터도 LED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