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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사하는 녀석들이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착한 편에 속합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하면 찍는다.라고 예고하니까요.

신호(속도) 위반 무인단속 카메라입니다.
적색신호에 정지선을 뒤 바퀴가 통과하면 자동으로 '찰칵' 합니다.
그런데, 신호기가 고장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신호기의 램프가 꺼져 있어 자동차들이 그냥 통과합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통과했는데 또 다른 신호기는 정상 동작 '적색 램프'입니다.
아차!

그럼 뒤에 있는 카메라 녀석이 날 찍은 거 아냐?

위 사진과 같은 현상입니다.

카메라와 같이 있는 신호기는 전방의 신호기와 연동 됩니다.
그래서 찜찜합니다.
이 녀석이 정지신호니까 뒤 저 녀석도 정지신호였을 텐데.... 고장 났는지......?
켜지지 않아서 그냥 쌩 달려왔단 말이에요.
두고두고 찜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1. 일시, 장소를 메모해 둔다.(사진을 찍어두면 빼박)
2. 관할 경찰서(또는 112를 눌러) 신호기 고장을 신고한다.
기계라 실수해서(기계니까) 신호위반 범칙금 통고서가 날아오면 경찰서에 가서 메모를 보여주면서 따진다.
'카메라가 꺼져 있는데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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