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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국가의 반부패 빈곤 탈출을 위한 시민의 혁명을 아랍의 봄이라고 합니다.
이 혁명이 쟈스민 혁명이란 애칭을 갖게 된 것은 2011년 이 재스민 혁명의 첫 시발지가 튀니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쟈스민은 튀니지의 국화(國花)이기 때문이죠.
무려 23년간 독재 정권을 유지 해온 '밴 알리' 정권을 무너뜨리고 축출시킨 튀니지 국민의 민주화 운동이 아랍 국가 전반에 걸쳐 전파되었으므로 '아랍의 봄'이리고 말합니다.
쟈스민은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공 합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쟈스민 향수 관련 제품은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쟈스민은 '생리통, 우울증, 편두통'에 효과가 좋고 최음 및 항균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있는 쟈스민은,
1997년 첫 집을 장만했을 때 몇 개의 꽃에서 풍기는 향에 취해 구입했는데 20년이 지난 건만 여전히 크게 자라지 않고 있으며 현재 높이 150cm 정도입니다.

 

 

작년 추위에 제대로 보온을 안 했더니... 잎이 얼어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올 개화는 좀 늦네요.

 

 

 

작은 꽃 망울이 주렁주렁 맺혔습니다.
아마도 열흘쯤 지나면...... 꽃이 피겠죠.

 

 

가장 부지런한 녀석이 얼굴을 내밉니다.

 

 

부끄러운지...... 아직  추운지?

 

 

 

꽃은 단순합니다.
꾸밈도 없습니다.
그러나 향기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또 쟈스민꽃은 처음엔 짙은 보락 색이었다가 시간이 경과하여 향기를 다하면 하얗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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