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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출입금지'

'중국인이게 배달 안 함'

'중국인 입국 금지'

등등의 차별적 언어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물론 중국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사태를 키웠다는 것을 부정 하긴 곤란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중국인을 같은 감염자처럼 취급 해선 안될 일이다.

10억 명이 넘는 중국인 국토면적 9,597,000 km²

5천만 명의 대한민국과 국토면적 100,210 km²

단순 비교로 하자면 중국은 우리보다 95배나 넓고 인구는 25배나 많으니

중국에 있어 우한은 중국의 1%도 못되는 극히 일부분이다.

그 일부의 지역에서 발생한 전염병을 중국인 전체에 해당하는 시선으로 일반화하면 안 된다는 것이 어쩌면 나만의 틀린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질병이 언제 어느 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같은 지구에서 사는 사람들이 협력해야만 하는 것은 더 말 할나위 없지 않을까?
나아가 입장 비꿔 생각 해보면 우리가 해야 할바는 더 명확 해지는데 우리처럼 국토가 좁은 나라에서 이 같은 질병이 발병되었다면 우리 국민 누구라도 이웃 국가의 시선에서 단 한 명도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1301614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thumb_2&C

 

그럼에도 일부 정치인들마저 '제노포비아(이방인 혐오)'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4월 총선에 이용하려고 하니 매우 개탄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없는 노릇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26128.html

 

우리 정부도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 국민의 보호 차원에서 우한시의 교민을 급거 귀국시켜 격리 보호하겠다고 하자 이 시설이 있는 주민들마저 반대하는 등 난리를 피우자 정부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모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130001003&wlog_sub=svt_006

 

그러나 냉정하게 고민해야 할 일이다.

그분들(교포 등)은 감염(확진)된 환자는 아니란 것이다.

또 그분들이 귀국하더라도 우리 국민과 직접 접촉할 기능성도 거의 없다.

최소 2주 이상 격리 수용되고 경과를 살핀 후 귀가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고 이는 '헌법 제2조' 우리 국민의 보호(속인주의)를 이행하는 정부는 정당한 행위로 특정 지역 주민의 반대가 있다 해서 무시할 수도 없고 우리가 반대해서도 안된다. 물론 기분이 찜찜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단지 찜찜하다는 이유만으로 거부힌다면 그 분들은 어디로 가야 힐까?

생존게임의 '설국열차'라도 태워야 한다는 말인가?

그리고 임시 귀국하는 교민중에 나의 부모 형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끝으로 지구 온난화로 동물의 질병이 창궐하는 것도 인류가 책임져야 할 과제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6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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