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마스크는 충분하지만 마스크와 관련된 뉴스를 접할 때마다 줄 서 있는 다른 분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편치 않다. 그나마 나는 그 같은 수고스러움을 겪지 않고 있는 게 여간 다행스럽다고 여긴다.

아이들 학원광고하면서 건네는 것들 그리고 아파트 광고 전단지에 붙어 있는 것들 등 광고 판촉용으로 배부하는 마스크를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던 것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 황사를 대비에 구입 해 두었던 마스크등이 충분히 있어서 당분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 가족은 되도록이면 천 마스크를 활용하고 있다. 거주지 주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자신의 타액이 분비 또는 비 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는 천 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천 마스크를 사용 후 세탁하여 재사용하는 등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진행될 것을 대비하고 있다.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나 또한 다르지 않지만 나 우리 가족이라도 마스크를 양보 함으로써 정말 필요로하는다른 분들에게 더 혜택이 갈 수 있지 않겠는가 라는 바람도 있었기 때문이다.

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각자 침이 비산하지 않도록 하고 또 타인의 타액 방울이 내 몸에 닿거나 호흡을 토해 유입되지 않도록 하면 된다고 믿으며 애써 화생방 전투복장이나 차단지수가 높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셍각한다. 물론 차단이 잘되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다소나마 더 안심이 되겠지민 그 보다 우선 조심해야 할 일은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서로 주의해야 할 점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대구 경북 지방의 코로나 확진자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니 조만간 코로나도 진압 되리라 믿는다. 그때까지만 참고 파이팅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