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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를 잘 못꿰면 마지막 단추는 꿸 수가 없다.'

요즘 Hot 한  박주민 국민당 최고의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입니다.

어쨌든 대단한 분은 맞습니다.

시골에서 공부 잘 해서 SKY에 갔고 그래서 검찰 공무원(수사관)으로 출발하여 상당히 고위직까지 올랐으니 분명 똑똑한 머리를 가졌을 것입니다.

또 주위의 정보력도 대단 했을 것이고요.

그러나 한가지 잊은게 있는 듯 합니다.

내가 잘나면 나를 시기하는 세력이 있고 내가 못나면 나를 무시하는 세력이 있다따라서 '모나면 정맞는다' 는 우리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 몰라도 그 정보를 습득 했을 때에는 보다 신중히 접근 해야 했습니다.

악어가 작다고 얏보고 비단구렁이를 덥썩 물고 보니 결국 자기 배가 켜져 죽게 되는 것처럼 고급 정보를 습득 하게 되었을 때에는 그 정보가 정말 나를 지켜 줄 것인가 아니면 나를 해 할 정보인가?

그것도 정보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권력자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욱 신중 해야 했습니다.

어쨌거나 박주민의 인증 안된 정보 때문에 주성영은 벌금 300만원을 맞았습니다. 그럼 주성영이 언제고 그 화살을 자신에게 돌려 줄 것이라는 긴장감을 놓쳐선 안되었습니다.

300만원의 몇 곱절을 주던가 했으면 모를까?


하긴 주성영 하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개차반 이긴 해요.

검사 시절 춘천지검 근무중 음주운전으로 검거되었으나 파출소에서 난동을 피워요.

'서장, 청장 오라고 해 나 검사야!' 라고 하며 자신보다 훨씬 나이 많은 파출소의 경찬관에게 일어나 앉아 같은 얼차려를 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출동한 춘천 수사과장이 겨우겨우 델꼬 갔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람이기도 해요.

그 뿐이 아니잔아요.

고발 사건을 제 멋대로 무혐의 처리 했다가 전주로 좌천되었는데. 술좌석에서 술병으로 전북지사 비서실장의 머리를 치기도 했고,  국정감사 기강중 술을 먹고 여성 비하 등으로 명예 훼손으로 고소당하여 수천만원의 배상 판결도 받는등 술과 여자 문제로 조용 할 날이 없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과 엮었다는 것만으로도 박주민으로는 대단한 과실이 분병합니다.

결국 박주민은 거짓 정보로 현혹 되었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더 큰 권력을 꿈꾸었겠지만 이제 끝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단추는 꿸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類類相從(끼리끼리 논다)'

그래서 정치판은 개판 인가 봅니다.


'BBK를 만들었다'

이 말을 두고 예쁘장한 판사 출신의 국회의원님은 이렇게 말했죠.

'주어(내가:이명박)' 가 빠져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말은 주어가 빠져야 더 한국어 다운 한국어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 졸업 논문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내가 학교 갔다 올게' 라고 말하는 사람 있나요?

누구나 '학교 갔다 올게' 라고 합니다.

우리말의 특징 중 하나가 주어가 생략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진술(~했다)는 말에 대하여 주어가 빠졌으니 한게 아니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음~ 이제 모든게 드러 날 것입니다.

BBK가 누구 것이고?

다스가 누구 것인지?

그래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그래서 늘 거짓말을 하면 안됩니다.

언젠가는 알게 됩니다.

단지 그 시기가 문제 일 뿐이죠.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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