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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서울로 혹은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서울에서 포천 방향으로 이동 하고자 할 때 늘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43번국도?

47번국도?

그러나, 최근 3번우회 국도가 생기면서 동1로나 동부간선도로가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해도 축석검문소에서 포천삼거리까지의 길은 늘 고역이었습니다.

드디어 민간자본을 투입되어 50km의 이르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2017년 6월 30일 완성되었기에 전체 구간을 달려 보았습니다.


 

[사진-1 구리-포천 고속도로]
 

43번 47번국도와 마주하며 이어 집니다.


 

[사진-2  43번 47번 국도] 


1, 특징

  1)서울 동부(중랑구, 광진구)와 포천을 연결

  2)중랑IC에서 서울 북부간선로로와 연결되어 내부순환도로로 이어짐

  3)양주 옥정신도시와 연결 3번 우회국도(회암IC)와 연결

  4)의정부 민락지구(민락IC), 남양주 별내지구(남별내IC)와 연결


2.일단 한번  달려 봅니다.

 

 

[사진-3   왕복6차로의 콘크리트 도로, 소흘IC 이후 차로 1개 가 줄어듬)


도로 여건상 직선구간은 거의 없고 완만한 곡선으로 운전에 덜 피곤합니다.

직선구간이 더 피곤하잔아요.

종점까지 달려 보았습니다.


 

[사진-4 신북이 종점]


그러나 더 달리고 싶습니다.


 

[사진-5 통일만 되면...금강산까지 달려..달려]


또 하나 미래 지향적으로 설계 했습니다.


 

[사진-5 수도권 제2 순환도로와 연계 될 수 있음..제 2외곽순환도로는 언제? ]


그런데,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현재 고속도로와 연계가 곤란하고 정체현상 분산이 안됩니다.


경부, 중부고속도로는 100번 외곽순환도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지만 포천에서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구리-포천"도로는 그 접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현재 가장 쉬운 방법은,

(1)"남별내IC"에서 빠져나온 뒤,.

(2)별내 시내를 통과(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만.....이건 고속도로가 아니죠.)

(3)외곽순환도로 "별내IC"에서 진입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별내IC-구리요금소-하남 분기점"까지가 상습 정체구간 이지만, 

구리-포천도로는 위 상습 정체현상 해결과 무관 해 보입니다.


2.지나치게 서울 동부를 중심으로 설계 했습니다.

(1)중랑IC는 월능IC와 그리 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통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내 생각 입니다.

(2)강변북로와 연결되어 전국에서 행정구역이 가장 작은 구리는 늘 교통포화속에서 지내야 합니다.

(3) 지나친 서울북동부권 중심 건설로 건설비용이 많아졌고(서울은 땅값이 더 비싸니까)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이 매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구리-안성-세종시까지 연장 되는 도로로, 중랑, 광진구는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겠죠.

​(4)나아가 포천.철원등 지역상권이 고사 됩니다.

[사진-6 휴일을 맞아 COSTCO는 초만원입니다]


 

3.아직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 합니다.


4. 요금도 지나치게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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