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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 역사 이래  늘 하나가 되고자 했던 우리는,
원치 않았던 외세의 침략으로 36년을 고통받았습니다.
미소 간 이념의 분쟁으로 우린 허리가 잘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으며 동족 간에 죽이고 죽는 아픔도 했습니다.
그리고 70여 년이 흘렀습니다.
나뉘었던 나라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베트남도 또 독일도.....
이념의 대립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한반도,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회국"
본디 하나고 또 하나가 되어야 하지만, 
서로 반목하고 홀대하며 70여 년을 등지고 살았습니다.
정권을 지속하기 위해 또는 강대국의 힘으로,
아픔의 상처를 파고 또 파고 그래서 
피가 나고 비명을 지르도록 파내고 또 파내야 헸습니다.
아픔은 갈수록 커가고,
이제 서로 돌이킬 수없는 천길만길 낭떠러지 일보 직전!
우리는 멈췄습니다.
'이대론 안된다'

우리는 싸울 필요도 없다.
우리는 미워할 이유도 없다.
우리는 서로 도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오늘 2018년 4월 27일 그 역사적인 분수령,
이제 새롭게 시작합니다.
한자리에  마주 앉아,
서로 가져온 술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고 
노래하며
어깨춤추며
돕고 사랑하자고, 그래서
영원히 아픔 없이 행복한 하나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한강과 대동강이 서해에서 만나듯
한라산의 흙과 백두산의 흙이 하나 되어
금강산의 소나무에 밑거름이 되고
영원히 변치 않는 푸르름을 이어 나가는
꿋꿋한 소나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
통일의 그날까지
또 지구에 밤낮이 없어지는 날까지
우리 기원하고 또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행복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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