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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6.13 전국 동시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은 동상이몽을 꾸고 있습니다
'살아남자' 
'더 힘을 키우자'
저마다 개헌을 외쳤지만 밥상 앞에서는 그저 공염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보수세력의 입장에서는 궤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빨갱이 종북 등... 늘 북한을 대치시켜 선거를 치렀습니다.
북한의 정권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세력이 바로 보수세력이지만 늘 반공을 외칩니다.
그러나 지난 평창 올림픽 이후 입장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고 핵실험이 한 번쯤 있었을 터인데...... 그 같은 기회를 얻기 힘들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국민의 대다수는 대결보다는 평화를 원하고 있고 지금까지 든든한 후원자라고 여겼던 미국도 느그들이 안 싸우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난 적극 지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남북한이 평화 체제로 전향하면 최소한 10년간은 정권의 맛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달달한 정권의 맛을 알고 있는 그들로서는 어떻게 해서라고 정권을 되찾아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정부 안대로 대통령 중임제로 개헌되면 정권을 되찾아 올 시기는 점점 늦춰지고 만다는 것을 압니다.
현 헌법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5년으로 끝난다 해도 다음 정권이 보수가 된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중임제가 되어 다음 대통령이 8년을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조건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야당의 입장입니다.
솔직히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도 내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기 대선 주자는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벌어야 하는데 중임제가 되어 다음에도 정권을 교체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끝이 나고 맙니다.
정치권에 철새가 존재하는 것은 먹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5년 그리고 8년을 진보세력에 정권을 내주고 만다면..... 진보의 밥그릇은 밥풀때기만 남아 있을 것이란 예상이 듭니다.
꼬 국민의 염원대로 평화가 정착되어  더 이상 북한에 기대지 못하게 된다면 빨갱이 종북이 국민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6월 13일 지방선거에 총력을 다 하는 수밖에 없습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성은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 아성마저 위협을 받고 있으니......'개헌은 무슨 개헌'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6.13 선거 전략을 이렇게 정했다고 합니다.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6월13일 지방선거관련 자유한국당의 슬로건....."

 

오늘부터 6월 13일까지 많이 듣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내주는대 가만히 두고 볼 국민이 있을까요?

 

개헌안에 대한 여야의 토론 동영상(기자협회)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중앙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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