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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수호 비상국민회의’창립대회에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송영선 전 국회의원,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 심재철 국회 부의장,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이 참석하여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이 위기의 대한민국이라고 규정하며 비판 했네요.
이 자리에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좌파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해야 한다"며 "물개박수 (치는) 언론 때문에 남북정상회담 환각증에 걸려 있다" 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며 "이 대한민국의 국가 정책성을 난도질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그가 나중에 시체가 되어 현충원에 묻히고자 할 때 16만의 영혼이 전부 일어나서 막을 것"이라는 극언까지 서슴치 않았고요. 
참석했던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가장 감동적이고 애국적인 연설이 있었다"며 연사들의 연설을 치켜세웠군요.  
그러면서 "오늘 희망을 보았다. 위기의 처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첫걸음이 됐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라고 참석자들에게 구호를 독려했다."라고 합니다.

늘 '4월이 되면 전쟁이 난다'라는 말로 위기를 조장했던 그들에게 4월의 평화의 상징이 될 것 같아 몹시 씁쓸한가 봅니다.
참고로 북한의 명절 3개가 4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 4월 4일 : 청명절 - 북한 주민의 90% 이상이 산소를 찾아가는 명절
2. 4월 15일 :김일성 생일 - 태양절로 지정
3. 4월 25일 : 인민군 창건일
이같이 명절이 3개나 끼어 있는데 전쟁을 하겠습니까?
아무리 미친놈이라 해도 할아버지(태양신)의 생일이 있는데..... 그렇지 않나요?
  

1.박관용
(사) 21세기 국가 발전연구원 이사장 
(사) 해외한민족연구소 이사장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남북 국회회담 대표 
국회 통일 정책특위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한나라당 부총재 
한나라당 총재권한 대행 
제16대 후반기 국회의장 
새누리당 전당 대회 관리 위원장 
2012 ~ 2017.02 : 새누리당 상임고문 
2017.02 ~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1) 박관용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 951만 9000원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 벌금 150만 원 및 추징금 2억 951만 9000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박관용은 상고했으나 대법원에서는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2) 국회의장 임기 말인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이 당시 통곡하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향해 자업자득이라는 말을 함.

2. 박승춘
1998년 ~ 1999년 : 육군 제12사단장 (육군 소장) 
2002년 : 육군 제9군 단장 (육군 중장) 
2004년 : 합참 정보본부장 
2005년 :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2008년 :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2010년 : 국가 발전미래교육 협의회장 
2011년 ~ 2017년 : 제28대 국가보훈처장(문제 많 던 시기)
1) 보수
 이념 전파에 힘을 싣다 논란을 빚으며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안보 강연에 나서 야당의 반발 을 삼
2) 문재인 대통령이 군 생활 당시 같은 대대 중대장이었다고 함.

3. 나경원
나경원 
1995.03 ~ 1999.02 부산지방법원 판사 
1999.03 ~ 2002.02 인천지방법원 판사 
2002.02 ~ 2002.09 서울행정법원 판사 
2002.09 ~ 2002.12 제16대 대선 이회창 후보 여성특별보좌관 
2002.10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17. 8. 19. 20 대 국회의원
1) 시사주간지 '시사IN' 은 2011년 10월 20일 나경원 후보가 강남에 위치한 연회비 1억 피부관리 전문의원을 출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경원 후보 측은 "딸의 피부과 치료를 위해 방문한 것이고 연회비도 고액은 아니다"라고 반박함.
2) 6회 국회 당시 학교에 대한 감사 자료를 요구했을 때는 학교 행정실장이 감사 자료를 불태워버렸음. 나경원은 "이것은 저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아버지 문제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지만 본인이 홍신학원의 이사 및 감사 등 여러 직책을 유지하고 있었음.
3)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서울특별시장 선거) 당시, 서울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12세 중증 장애 원생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가벗겨 목욕시키면서 사진을 찍게 하여 큰 논란이 되었음.
4) 나경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자위대 행사 참여를 이유로 나경원을 비방하는 네티즌의 기소를 전화로 청탁하였다는 의혹이 있음.
5) 나경원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조직 위원장을 맡아 그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이 수여받았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김연아조차 점수 미달로 받지 못한 청룡장을 왜 받느냐며 비난을 받음.
6) 자신의 딸을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에 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
7)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발언, 아방궁'이 아님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직접 사저를 방문해 확인하고 유감을 표시한 바 있음.
이 외에도 많으나 생략합니다.

3. 송영선
1953년 경북 경산 출신 
17. 18대 국회의원
1) 2006년 10월,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해병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자, 남자 화장실에 숨어있었음. 
2) 2011년의 9.15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북한의 사이버전에 의한 사건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으면서 부랴부랴 취소하는 해프닝을 빚음. 
3)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모 사업가를 만나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내가 차기 정부의 국방장관이 될 수 있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진 빚을 갚을 명목의 금품을 요구했는데, 이러한 대화 내용을 담은 육성 파일이 언론에 폭로되어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했다. 그리고 당연히 사건 직후 새누리당에서 제명되었다. 이로써 사실상 정치권에서 퇴출되었다. 
4) 2016년 7월 16일에는 JTBC ‘밤샘토론 - 사드 배치, 한국 안보에 약일까 독일까?’ 편에 출연해서 중국이 사 드문 제에 개입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며 "20년 전 11억 거지 떼어들 이 어디 이렇게 겁도 없이"라고 발언해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이 발언이 국외에도 보도되며 논란이 되자,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한중 관계에 누가 되지 않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국민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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