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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안희정, 정봉주에 이어 김경수와 드루킹까지 악재에 시달리면서도 67.8%라는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이자 홍준표 대표는 몹시 난감해 하는가 봅니다.
가뜩이나 갈 길 멀고 엔진은 덜덜거리고 연료는 바닥을 보이는데  정은이마저 '핵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아무리 겁주고 엄포를 뇌도 들은 방귀도 안 꾸던 정은이가 갑자기 볼 변하여 핵을 포기 하겠다고 하니 트럼프마저 쌍수(雙手)를 들어 환영 한다고 합니다.
젠장 할 선거 앞두고 무슨 날벼락이야?

다른 때 같으면?
종북, 빨갱이라는 말만으로도 사실 반은 거저먹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너도 나도 북한과 평화롭게 지내자고 합니다.
홀로 홍준표 대표만이 북한과 대결하자니 초라 해지고 말았습니다. 
또 6.25 전쟁의 당자가 국가인 미국과 중국도 한반도에서 종전을 지지한다고 하니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종북' '빨갱이'로 표를 얻는 시대는 막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1953년 휴전 협정(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이다. 영문으로는 “Agreement between the Commander-in-Chief, United Nations Command, on the one hand, and the Supreme Commander of the Korean People’s Army and the Commander of the Chinese People’s volunteers, on the other hand, concerning a military armistice in Korea
”이고, 중국어로는 "朝鮮人民軍最高司令官及中國人民志願軍司令員一方與聯合國軍總司令另一方關於朝鮮軍事停戰的協定") 후 남북의 집권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남침, 북침이라는 말로 불안심리를 부추겼던 게 사실입니다.

6.25 전쟁이 남북한의 전쟁이었지만 미국(연합군)과 중국도 전쟁에 관련된 당사자 국가 임을 휴전협정문에서 알 수 있으며  한반도에서의 종전의 선언은 남북한의 의지와 미, 중 양국의 승인 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최근 
김정은의 파격적인 행보로 미국과 중국도 종전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고 있어 가까운 시기에 전쟁을 끝낸다는 선언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롯이 홍준표 대표만은 마뜩지 않나 봅니다.
 

이제 판문점에서의 역사적인 회담이 4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다소 '성급하지만  욕심을 부려 봅니다.
'이제 우리 싸우지 않는다'
그럼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빨간색, 칠하기도 없어지겠죠.



[한국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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