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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를 아십니까?


 


영조는 숙빈최씨의 소생으로 숙종의 서장자 입니다. 그래서 그 출신 때문에 도저히 왕이 될 수 없었으나 형인 경종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까 영조는 유독 자식에게 엄격했습니다.

어머니 숙빈최씨가 7살에 무수리로 입궁하였다고도 하니 영조로써는 내세울 만한 혈통이 아니었고 외가 세력도 없었으며 더우기 형(경종)이 왕세자로의  교육을 받은 것에 비하면 자신은 초라한 출신으로 어쩌다 왕이 된 사람이었음을 뼈져리게 깨 닫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까 영조는 유독 아들 사도세자에게 엄격 했습니다.

아마도 이런것 아니었을까?

난 정말 가진것 없었고 기반도 없었다.

그런데 이만큼 하고 있지않느냐?.

내가 너만 같았으면 좋겠다.

뭐든지 잘 할 수 있고 못 할게 없을 것이다.

그런데 넌 왜 그러냐?

그러나 사도세자는 비뿔어져 갑니다.

아버지의 기대가 커지면 커 질수록 비뚤어져 갑니다,

결국 두 사람은 넘어 설 수없는 선을 넘고 맙니다.

죽음으로 비극은 끝났지만 남아 있는 이에겐 새로운 비극의 씨앗이 될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후회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후회를 구분 해보면?

1)'하지 말 것을....' 라는 후회

2)'했어야만 했는데......'라는 후회 로 구분 합니다.

그리고 이 후회를 성별로 따지면 여자들은 주로 첫 번째 했어야만 했는데 안한것에 대한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후회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라고 합니다.

반면 남자들은 했어야 했는데 못한것에 대한 후회이므로 두고두고 후회로 남는 것이죠.

※ 믿거나 말거나~


그러나 자식 교육에 있어서는 남,녀가 공통적으로 '하지 않은것'에 대한 후회에 집찹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많이하죠.

'내가 너희 만한 때에는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했다, 넌 도데체 뭐가 부족해서 안하냐?'

'내가 살아보니 어려서 열심히 공부하면 잘 살 수있는데 왜 안하는지 도데체 알 수가 없구나?'

즉 부모 자신은 어려서 자신의 부모로 부터 직절한 지원이 없었고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못했다. 그러나 지금 너희는 부족함 없이 잘 해 주고있는데 왜 그러니? 이런 것이죠

그러나 이 같은 말은 자신이 지나온 과거에 하지 못한 후회를 바탕으로 한 것뿐으로 아이에겐 집착과 무거운 기대로 스트레스를 줄 뿐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입장을 이해 해 주는 것입니다.

'엄마(아빠)도 너만 한 때는 그랬어 라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해주는 태도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은 지금의 아이들 보다 훨씬더 덜 성숙했고 지적으로도 훨씬 쳐져 있었습니다.

인정 할 것은 하자구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세대와 확연히 다른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8살 막내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합니다.

영화 제목이 뭐내고 했더니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극장판이 뭐냐고 했더니, 텔리비젼에서는 볼 수없고 극장에 가야 볼 수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아이를 믿지 못하시겠습니까?

그럼 당신도 과거 부모로 부터 믿음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이가 어려 보입니까?

당신도 과거 부모의 문에는 어려 보였습니다.

아이의 미래가 걱정 되십니까?

당신의 부모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신이 지금 자녀에게 할 수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해라 !' 아 아닙니다.

'엄마(아빠)는 널 믿는다.'

'넌 잘 할수 있을 거야'  라고 믿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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