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둘이어야 하는 까닭, 정말 불편하다.

아내에게 야단만 맞았습니다.
지금 하는 달리기만 열심히 해도 충분한데 뭘 새로 배우겠다고 하다가 손을 다치고 다니느냐?
그러나 자고 나니 더 아픕니다.
결국 병원에 갔습니다.

왼쪽 손목의 인대가 충격을 받아 깁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한 쪽 손이 아픈 것뿐인데 생활은 몇 배 힘들어지고 능률도 오르지 않습니다.
키보드 두들기는 일이 중노동이 되고 맙니다.

"손이 두 개인 이유를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안 할 것 같아 나으면  또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