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막말, 정치인의 언어,정치인의 수준]애들은 가라, 게나 고동(고둥)

오늘 부터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날 까지 주요 정치인들의 언동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후보가 풍년이라고 합니다.

선두를 달리는 홍준표 경남지사

촛불은 태극기 바람에 꺼진다는 김진태 의원

홍준표 지사와 티격태격하는 창원시장 안상수 시장과 동명 2인으로 자연산(?)을 즐겨 찾는 안상수 의원

그리고 리틀박정희 이인재 의원 등등

무게감은 없어도 쪽수는 많으니 상당히 흥행이 예상되는 경선이 기대 됩니다.

그 만큼 내부적으로도 견재가 많은가 봅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김진태 의원을 향해 한마디 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애들이 노는데가 아니야...애들은 가라'

 

 

나름 김진태 의원도 노력 했습니다.

지역구인 춘천에 얼굴 내밀기도 곤란할 정도이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열심히 집회에 참석 했는데 그 이유는 역시 대통령 후보에 이름 올려 대대손손 족보에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

이를 두고 홍지사는 '애들은 가라' 고 했는데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꽤 큽니다.

물론 이 말을 듣고 참고 있으면 종북사냥꾼이 아니죠.

'지금무슨 뱀장사 하냐?' 며 미사일을 발사 했네요.

한마디로 홍지사가 '뱀장사' 한 꼴이 되었지만 7%대로 앞서있네요.

뭐 엣말에 객지생할 10년은 친구 먹는다고도 하지만 두 사람이 10년차이나고 사법시험도 10년 선배이니 홍지사의 입장에선 조금 티꺼웠나 봅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이 애정 결핍이거나 칭찬을 못 받고 자란 것은 아닐까도 생각 해 봅니다.

국민중 일부가 자신을 지지 해 준 것을 오천만이 지지 해 준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 한것은 아닌지?

아마도 김의원이 성장하면서 칭찬에 인색한 환경에서 성장 했던 것은 분명 해 보입니다.

그 예로

대통령에게서 받은 SMS를 자랑삼아 다른 사람에게 자랑(?)질 했다는 것이 그를 방증 합니다.

아마도 이런 행동을 두고 홍지사는 애들처럼 유치하다고 생각 했기에 '애들은 가랑'고 한것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러자 정치의 능구렁이라는 박지원의원이 한마디 하죠.

'게나 고동(고둥)이나...'라고요.

전라도(목포) 말중에,

'장뚱이가 뛰니 기나 고둥도 뛴다'라는 말이 있거든요.

장둥어야 뻘에서 뛰어 다니는 물고기 이지만....게(전라도말은 기라고 합니다)는 기어 다녀야하고 고둥(고동)은 기어 다니기도 힘들잔아요.

......정치판 재미있습니다.

하여간 날마다 재밌는 말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