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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천만 노인분들께 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저역시 팔순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그리고 저의 나이는 올해 56세 입니다.

물론 일년 열두 달 내내 지하철(전철) 세 번 타면 많이 탑니다.

지하철이 없는 동네 이냐구요?

아닙니다.

제 차로 다니니에 지하철(전철) 요금도 모릅니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기본이 1,250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거리에 따라 달라 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과거 내가 지하철(전철) 타고 서울로 출퇴근 할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초등학생만 되어도 450원의 요금은 내야 한다는데 65세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는 공짜 입니다.

물론 공짜로 탄다고 정부가 망하고 지하철 공사가 망하겠습니까?

제가 세금 조금 더 내면 되겠죠.

그런데,

돈 한푼 벌지 못하는 어린 초등학생도 450원을 내는데 아직 경제적 능력도 있고 더러 청장년층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분이 공짜?


그래서 나이를 기준으로 '65세 이상은 공짜' 이건 좀 개선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몇 년 전 이 분이 그랬습니다.

아이들의 급식은 '표퓰리즘'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지자체는 급식을 중단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한끼 급식 비용이 얼만 줄 아십니까?

평균 3,000원 정도 입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교통비는 ?

기본 2,500원이고 거리에 따라 추가되어 3,000원에 육박 하게 됩니다.

(교통비는 왕복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서울에서 온양까지 무임승차하고 온천을 다니시는 분들이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고 그 분들은 1만원 가량 공짜 혜택을 보는데, 이는 아이들의 세끼 급식도 넘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띵하십니까?

그런데 말이죠.

이 분들이 아이들의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 아이는 초,중,고생이 아니니까 무상 급식 반대하고 나는 지하철(전철) 공짜로 타도 된다는 말이 됩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의 밥숫가락은 뺏으려하고 지하철은 공짜로 타겠다는 말이죠.


내 생각에 이렇습니다.

늙은면 애 된다는 속담처럼 65세 이상은 어린이다.

따라서 65세 이상은 어린이 요금을 내고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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