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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의 열기가 대단히 뜨겁습니다.
대통령이 영화를 보았다고 하니 각급 정부기관의 고위직 공무원들도 너도나도 영화를 보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검, 경 권력기관장도 그 영화를 보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니 그 하부에서는 두말하면 잔소리로 줄줄이 따라갔을 것이라는 추측은 그리 어려운 예상문제가 아닙니다.
1987년 그때,
'턱하고 책상을 치니 억하고 쓰러지더라'라는 그 말이 왜 그리 기억에 오래 남는지?
남영역 근처의 보안분실 주변에 있어야 할( 왜냐고 묻지 마세요) 때마다 '턱하고 치니 억하고 쓰러지더라'라는 말은 나의 뇌 속에서 더 생생하게 각인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30여 년이 지났지만 백남기 씨는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그러고도 끝내 한 마디의 사과가 없었고 정당한 공권력의 집행 과정이었다고만 했습니다.

검. 경의 공권력은 국민(시민)의 권력을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모든 국민(시민)이 두루 고루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맡겨진 것으로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이지 권력자와 정권을 바라보고 매달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국민은 검찰의 권력이 줄어들고 경찰의 업무가 확대되어도 크게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정권에 아부하고 권력을 탐욕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법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공수처'가 없어서 또는 각종 법률이나 규정이 없어서 공무원이 돈과 권력에 충성했던 것은 아닙니다. 법 보다 권력과 돈의 힘이 더 강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권력기관의 권한을 나누어 누가 가지든, 그 조직은 더 강해지고 또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왜냐고요?
권력은 부패하고 강력한 권력일수록 반드시 부패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 스스로도 자신이 없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의 업무가 경찰로 맡겨지면?
스스로 자만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국민일보]

그는 생각합니다.
감히 내 것을 찾아 내?
그래서 더욱 찾아야 합니다.
그가 어떻게 사업을 키워 왔는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한겨레신문]

[서울신문]

바른 국민당을 만들자던 두 사람의 길은 험난하기만 해 보입니다. 결국 두 사람만의 애처로운 짝짓기에 불과해 보입니다.
이로써 이들을 볼 사람은 홍준표 대표뿐이네요.


[한국일보]

[중앙일보]

최저임금의 인상을 둘러써고 꼴통 신문들이 연일 기득권의 편들기에 나섭니다.
그리고 정치권을 압박하고 나섭니다. 최저임금을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 기업이 모두 죽어~ 그래도 계속할 거야?
그런 그들이 말하는 보수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빈부 격차가 갈수록 심화 돼가는 것을 그냥 두는 것이 보수란 말인가?
가난한 사람은 로또에 당첨되거나 비트코인으로 팔자를 고치던가 그냥 계속 가난을 대물림하던가 알아서 하라는 말? 
이게 보수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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