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그런데 이 사고를 두고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막말이 가관입니다.
내가 경남지사일 때에는 '화재사고가 없었다' 지금 이렇게 사고가 많은 것은 모두 정부와 여당이 못해서이다. 고 말했는데요 작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서면서 경남지사의 보궐선거를 방해할 의도로 경남지사직 사퇴를 지연시킨 전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남도는 아직까지 도지사가 없습니다. 물론 부지사가 대행을 하고 있지만 전직 도지사인 홍준표 씨가 할 말은 아닌듯해요.
안 그런가요?
뭐 정부를 비판할 의무도 있고 그럴 자격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맞아요. 그런 정작 본인이 작년에 행정 무력화를 위해 정략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도지사 보궐선거를 방해 한 것을 잊은듯해요.
정부가 추진하는 소방관 증원 및 장비의 현대화 등에 대하여 태클을 걸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연작전으로 일관하는 수법이 작년 경남도지가 보궐선거를 치르지 못하도록 했던 훼방꾼 전술과 똑같지 않습니까?
한국당은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사건을 두고 정부가 현송월에게 쩔쩔매느라 화재사고가 난 것이라고 말하는 한국당과 그 지도자들의 뇌구조가 궁금해요.

오죽하면 밀양시민에게 그러려고 여기 왔느냐?며 봉변을 당했을까라는 실소를 금치 못할겠습니다.
옛말에 '똥 싼 놈이 매화타령한다'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이 작년에 저질은 짓을 모르는 것을 보면 정치인의 수준을 알만 합니다.

[한국일보]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