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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양치질해요"
아니면, 
"일찍 자요."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비타민을 먹어라."
더욱이,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과잉되게 먹어도 된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크면서 감기 걸리기 쉽다.
몸살감기에 걸리면 뼈마디가 쑤시고 근육이 아프다.
그러나 감기의 예방은 신체 면역력의 강화뿐이기에 평소 운동과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증강 시키는 것뿐이다. 
그래서 적절한 식사 그리고 운동 끝으로 충분한 수면이 최선이라고 하겠다. 나아가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결코 나쁘지 않다.
비타민 C의 유용성에 대하여는 아직 학계에서도 찬. 반 의사가 대립되고 있으니 나 같은 촌부가 이를 두고 어떻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공자 앞에서 천자문 읊는 꼴이 될 뿐이기에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다만 '비타민이 홍삼보다 더 낫더라'라는 것뿐이다.

그래서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것뿐이다.
이처럼 나는 모든 글을 나의 경험에 의한 체득 한 것만을 기술하고 있으며 
어쩌면 내 몸이 임상실험의 대상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다음의 두 사진을 보자.

[서진-1]

[사진-2]

눈치가 빠른 분은 이 사진의 액체가 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렇다.
"소변이다."
지저분하게 너무하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직접 보여 주려면 어쩔 수 없다.
이 사진은 평소 비타민을 복용한 뒤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초기 소변을 받아 즉시 촬영한 사진이다.
먼저 [사진-1]은 내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을 때의 사진이다. 
누구나 경험하겠지만 비타민을 복용하고 소변을 보면 소변의 채도가 매우 짙게 나타난다.
한마디로 아주 노랗다.
그것은 복용한 비타민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한 일부가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면 신체는 더 많은 비타민을 요구한다.(물론 내 생각이다.)
그래서 동일한 비타민을 복용해도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양이 적어진다는 것이 [사진-2]에서 알 수 있다.
즉 [사진-2]는 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소변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사진-1]과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한 것이다.
즉 동일한 비타민을 복용했지만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았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이같이 나 개인에 대한 실험 결과로 모든 사람이 다 이럴 것이라는 '일반론화' 하고 싶지는 않다. 
내 몸이 특별해서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러나 구체적인 실험은 더 있었다.
아내는 병원의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을 살 때 꼭 '쌍화탕'을 산다. 감기약과 쌍화탕을 혼용하면 왠지 감기가 잘 나을 것 같다는 믿음 때문(플라세보효과 알 수도 있다)이다. 그런데 지난 일주일간 지독히 감기가 낫질 않았다.
내가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쌍화탕 말고 비타 오백 먹어봐~"
아내는 말한다.
"부자가 비타 오백은 참 좋아해!"
여기서 부자란 나와 막내를 말한다.
그러더니 아내는 쌍화탕 대신에 비타 오백을 한 박스 샀다.

그리고 약을 먹으면서 비타 오백도 먹으라고 말했다.
아내는 아침에 먹더니 점심에 자기가 알아서 먹겠다고 한다.
왜?
몸이 더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그리도 다음 날 감기는 나았다.
물론 병원 약 때문인지 비타 오백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주일간 감기로 병원을 찾았지만 고생했던 아내가 비타민 3병 먹고 나았다는 것은 자신도 의아했을 것이다.
물론 아내도 소변의 채도에 대한 의견은 내 실험과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난 지금도 이렇게 말한다.
"감기에 걸리면 비타민을 과다 복용해라!"
고농도 비타민을 복용하면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말하지만 감기 걸려서 몇 번 먹는 것으로 신장결석까지는 염려하지 않는다.
난 지난 몇 년간 매일 비타민을 복용했지만
 신장 결석 증상은 없다.
"그럴 수 있다는 것과 그렇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그리고 요즘 감기는 매우 독하다.
그래서 약보다는 '주사'가 훨씬 효과적이다.
감기가 심하면 의사에게 주사 처방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약물은 소화 흡수되어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간이 약물을 심사한다. 간은 외부 물질인 약물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 약물을 흡수시킬지 아니면 체외로 빼 낼지 결정한다. 그러나 주사는 그 과정이 없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흡수율로 높다.
'주사를 맞으면 감기가 빨리 치료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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