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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100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싶은데~! '
물론 누구나 갖는 바람입니다.
"달리가 갑입니다"
"심폐기능 강화, 하체 강화, 허리 강화"에 좋습니다.
특히 '비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백 살까지 살지 못하더라고 죽는 날까지 내 손으로 숟가락 들고 밥 먹고 내 발로 걷고 또 배변한 다면?
나 역시 그런 바람이고 백 살은 생각도 않습니다.
물론 건강을 타고난 분들이 계십니다.
저의 할머니는 85세로 돌아가셨는데 큰아들을 전쟁터에서 잃은 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여 50년간 흡연하셨고 날마다 소주 반 병씩 드셨지만 돌아가시기 직전 본인의 속옷을 손수 빨래하셨고 14인치 흑백 티브이 시절이지만 2~3미터 떨어져 반드시 허리를 편 채 시청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늘귀에 실을 꿰는 일도 직접 하셨으니 후손에게 조금도 번거롭지 않게 하시다가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 확인하니 숨을 거두셨는데 85세 되던 1991년의 일이었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살다가 죽을 수 있다면 뭘 걱정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변에 '전문 요양 병원' 또는 '노인 병원' 이 수없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 주변의 경기도 지역엔 크고 작은 노인 요양기관이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많고 기관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예전보다 더 잘 먹고 의료시스템도 좋은데 왜 와상의 노인들 치매 노인은 늘어만 갈까요?
결국 이렇게 해석됩니다.
' 육체를 너무 편하게만 간수했다.'
인간의 치아 중 송곳니라는 것이 있습니다.
송곳니가 왜 있어야 할까요?
실제 현대인에게 송곳니는 아무런 필요가 없으며 가끔 괴기 영화나 흡혈귀 영화에서나 그 용도를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송곳니는 인간도 개나 늑대처럼 단단한 고기를 뜯어 먹던 흔적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고기는 부드럽고 기름기가 자르르 흘러야만 좋은 고기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동일한 고리 요리를 할 반엔 무조건 부드럽게 만들어야 요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인간이 육체를 편하게 최대한 고통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고 버스 정류소  둘 거리만 되어도 차를 타는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극도로 안전하게 편안하게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 근골(筋骨)이 약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게 팔팔하게 살다 죽으려면?
"자신의 신체에 적당히 스트레스를 주어야 한다"

누구나 그렇지만 몸을 편하고 또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당장에 좋지만 결국 내 신체를 나약하게 만들게 됩니다.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1. 다리를 튼튼히 한다.
2. 허리를 강하게 한다.
3.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다리를 튼튼히 하고 허리를 강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어떤 운동도 좋습니다.
심지어 노동도 적당히 하면 다리와 허리는 튼튼 해집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달리기만큼 돈 적게 들고 할 수 있는 운동은 없습니다.
다리와 강하게 하는 운동으로 자전거가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전거가 비쌉니다.
안전 장구 등 복장을 갖춰야 하니 상당히 많은 돈이 듭니다.
또 자전거 한대로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달리기는?
운동화 와 운동복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손에 쥘 수 있는 PET 재질의 물병 하나면 족합니다.
그럼 이제 준비는 끝입니다.
달려 볼까요.

1. 복장을 보겠습니다.
1) 신발은 적당히 맞나요.
2) 신발 끈은 너무 조이 지도 말고 덜렁거리지 않게 하세요.
3) 운동복은 계절에 따라 봄(가울), 여름, 겨울용 정도면 되겠고 4월 말이면 반바지 반팔 이어도 충분합니다.
4) 물병은 너무 굵지 않아 손에 쥘 수 있어야 하고 500cc 이하면 되겠습니다.
5) 스마트워치나 전자시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됩니다.
6) 음악이 있어야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분은 준비하세요.
저의 경우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2. 준비 운동을 합니다. 나는 준비 운동이 200m 가량을 걸으면서 팔을 크게 휘젓고 제자리 뜀뛰기도 하는 것으로 끝냅니다.

3. 보폭을 적당히 유지하며 km당 8분의 속도로 달려봅니다.
첫 운동의 시작이라면 30분 이상 하지 마세요.

4. 어느 정도 익숙해졌으면 km당 6~7분 정도로 달리고 시간을 늘려 봅니다.

5. 6~10Km를 연속하여  달릴 수 있으면 속도를 올려 보세요. Km당 5~6분 정도는 무리 없을 것입니다.

6. 심박수를 유지하되 분당 200이 넘으면 속도를 줄이세요.
처음 달리면 심장이 찢어지듯 아프지만 이는 심장 근육이 힘들어한다는 뜻이고 운동을 자주 하다 보면 좋아집니다.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면 심박수가 측정되더군요.

아참 잊었습니다.
달리기가 왜 비염에 좋은가?
모든 운동이 다 그렇겠지만 달리기는 호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 비염도 호흡기의 문제이고요.
운동을 하다 보면 호흡기가 건강 해지면서 비염도 완화됩니다.
사실 운동으로 신체가 데워지면서(비강이 뜨거워지면서)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비염이 대체로 찬바람을 쐬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이 따뜻하면 덜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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