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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이 무심하다고 말 말고는 특별히 더 할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넌 전까지만 해도 돈 싸 들고 줄을 섰던 인간들이었건만 등을 보이고 만다. 어쩌다 뜻이 있어 보이고 뜻이 같아 보이는 사람들마저 애써 전화를 하면 바쁘니 나중에 하겠다고 하지만 어느 한 놈도 전화하지 않았다. 분명 내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을 터인데 말이다.
나도 안다.
내가 말을 좀 거칠게 하는 편이이라는 것을 그러나 난 거짓말 안 하면서 늘 정직하게 살아왔으며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또래의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지만 나 역시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지지리 궁상을 떨며 어렵게 어린 시절을 겪었다. 그러기에 가난한 사람들의 마음도 얼마큼 이해한다. 다만 나를 지원해주는 사람들을 배반할 수는 없으니 늘 내 생각과는 다르게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만약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나 역시 서민 우선의 정책을 폈을 것이고 나 역시 남북한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노력했을 것이지만 나와 우리당은 보기 좋게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말았다. 저 망할 근혜와 명박이만 아니어도 이모양 이 꼬라지는 안됐을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 저들에게 빨간색을 칠하고 또 덧칠해도 안 먹히고 저들이 성폭행 집단이 되어도 마찬가지 별 차이가 없다. 지난 달 평창올림픽에서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거냐며 빨강색을 공들여 칠했건만 페인트는 추위에 들떠서 너덜거리고 말았다.
단체 카톡으로 통보 했다.
'당 현안과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 대한 회의 소집..3월19일 10:00 까지 회의실 입실 요망, 당대표'
........!!!
음~
음~!
희정이와 봉주가 미투에 휘말릴 때만 해도 난 흥분했었어요.
'야 이번 6월 선거에서 압승은 아니어도 살아 있다'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넘쳐 났거든요. 서울에서 적당히 여론몰이만 잘하면 서울시장은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 것도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요놈의 미투마저 우리당을 쳐다도 안 보네 참 미치겠어요. 우린 스치기만 했는데 너희들은 폭행을 했다고 경원 씨가 말 잘 했어요. 그런데 그 말마저 묻히거나 비아냥 거려요. 아무리 미투를 적극 밀어 부쳐도 카메라가 나와 우리 당을 안 봐주는 거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다음날이면 네이버에서 나타나지도 않아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단 말이야'
'좌파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조장하려 한다'. 그랬더니 뭐란 줄 알아?
느그들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지 ? 라고 비아냥 거리네...... 하긴 명박이와 근혜가 너무 심하게 써먹을 것을 알지 그 두 사람은 댓글과 여론 몰이로 대통령 됐다는 것을 나도 어느 정도 인정해 그러나 그것은 그때 얘기고 지금은 우리가 약자잖아?
그런데 왜 우리 편은 하나도 없냐고?
문재인이 지지율을 단단하고 여당은 죽순처럼 커지는데 우리는 왜 자꾸 쪼그라드냐는 거야?
어디 성태 씨 말 한번 해봐... 그래도 당신이 원내 대표잖아.
......................???
그럼 다른 사람들이라도 좋은 의견 있으면 한번 해봐요.
우리의 문제가 뭔지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거야?
나만 ㅈ 나게 뛰어다니면 뭐 하나고?
여해가 날 변태로 몰고 난 뒤 나서부터 망가진 것인지 내 말이 씨알도 안 먹혀요.
아시겠어요?
그건 그렇고 우리 당은 왜 이렇게 철저히 망가진 거야.
어딜 가도 마찬가지야... 도대체 우리 말이 먹히질 않잖아?
석연이만 해도 그래.... 앞전에만 해도 서울 시장해보고 싶어 안달이 났었잖아... 그래서 우리당에서 밀어 줄 테니 한번 해보라 하는데 왜 싫다는 거야?
누가 석연이와 젤 친합니까?
석연이를 서울시장 후보에 내지 못하면 우리 그냥 전멸이라니까..... 승민이는 철수를 내세운다고 하잖아요.
가뜩이나 박 시장이 3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린 마땅한 도전자마저 없어요.
여러분!
입이 있으면 말 좀 해봐요.
'....저어 말씀 드리기 그렇긴 하지만...도정을 운영 해본 경험을 무기로 대표님이 직접 출마 하시면...?? '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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