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소

"하루 4 시간씩 에어컨을 사용하면?" 앞서 에어컨의 소비전력을 산정하는 기준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에어컨의 소비전력 계산법에 대하여 상세히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구체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했을 경우 전기 요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집 에어컨에 붙어 있는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표'를 보겠습니다. 냉방 효율이 5.2W/W로 1등급 제품입니다. 즉 전력 1W가 냉방능력 5.2W로 변환하는 제품이란 뜻이죠. 그래서 여름 동안 사용하면 약 77,000원의 전기 요금을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77,000원은 다른 전기제품은 전혀 사용치 않고 오로지 이 에어컨만 켰을 때의 전기 요금입니다. 그럼 실제 이 에어컨의 소비 전력은 얼마 이길래? 냉방능력 7,200W로 소비..

자동차를 사면 현금을 주거나 할부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금 없이 매달 일정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내 차처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사유에 의해 자동차를 단기간 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 세 가지 경우에 부르는 말이 각기 다릅니다. 할부 또는 현금으로 사는 것은 소유권이 발생하며 지금부터 설명과는 무관한 얘기입니다. 또 매달 일정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법은 소유권이 없이 단지 사용권만 주어지는 것으로 '리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기간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은 '렌털'이라고 합니다. 언뜻 보기엔 리스와 렌털이 비슷합니다. 아니 똑같습니다. 그럼 뭐가 다르지? 리스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유사 금융행위를 하는 업체가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기 어려운 자영업자 또..

2017년, 자신을 "최순실 스럽다"라고 한 사람이 자신을 모욕 했다고 고소하였는데 판사는 이유 있다면 고소인의 손을 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네가 최순실이냐", "최순실 같은 ○" 등과 같이 상대방을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 빗댄 발언도 모욕죄가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최순실' 단어를 사용하며 상대방을 모욕한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9월 29일 연합뉴스) 우스갯소리로, 처녀는 처음이라서, 또 아주머니는 아주많이 해서, 그리고 할머니는 할 만큼 해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권 언어들은 다분히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것이 많지만 우리 말도 외부의 영향을 받아 변형되고 파생되는 편곡을 거쳤음을 부정할..

하루 몇 잔의 커피를 마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림잡아도 3~5잔은 마시는 것 같아요. 출근하고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저녁 먹고 한 잔, 그리고 누군가 권해서 ....! 더군다나 오십 대에게 커피란 달달한 믹스 커피가 제격입니다. 그런데 이 믹스커피가 달달하기 때문에 입은 계속 먹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장기능이 나쁜지? 마시고 나면 신물이 자꾸 넘어옵니다. 어쨌거나 믹스커피가 내겐 그다지 맞지 않나 봅니다. 며 칠전 우리 회사 1층 현관에 설치 한 커피 자판기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커피자판기에 비하면 매우 크네요. 이 자판기에는 6가지의 메뉴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도 부터....아이스하비스까지....가격은 1,000원부터 1,300원 아무래도 중년의 입맛은 믹스커피 그래서, '주테를 선택' ..

명대사! " 내가 해봐서 아는데 .." " 내가 거짓말 쳐봐서 아는데 하나의 거짓말을 감추려면 또 몇 개의 거짓말을 해야 돼...." 그래서? 지금 구치소에 들어가 있는 분이 있는대 .....거짓말하지 말자고요. 1. ~데 : 화자(話者)가 자신의 경험한 사실에 대하여 직접 말할 때 쓰이거나장소나 날짜를 말하는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1) 거기 삼겹살 맛있던데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있죠? 2) 네가 본데가 어디야? 여기서 본 사람을 묻는 것이 아닌 장소를 묻고 있으므로 '~데'가 맞습니다. 3) 어제 너희 집에 전화했더니 웬 여자가 받던데? 어제 자신이 겪은 경험입니다. 2.~대 :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닌 타인(他人)으로부터 지득한 일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1) 철수가 맛있대 철수의..

우리말을 늘 사용하면서도 헷갈리는 말 중 하나가 ' 되 ' 와 '돼' 입니다. 1)그것을 해야 되? 2)그것을 해야 돼? 3)안돼? 4)안되? 5)법을 지켜야 되는 이유? 6)법을 지켜야 돼는 이유? 7)약속은 지켜야 돼? 8)약속은 지켜야 되? 어떤것이 맞고 어떤 것이 틀렸나요? ※ hint ' 하 '를 넣어서 자연 스러우면 되로 쓰고 '해' 를 넣어서 자연스러우면 돼를 씁니다. [정답] 해야 하 아니죠, 그러므로 해야 돼 가 맞겠죠. 안해 어울리죠, 안하 어울리지 않죠 따라서 안돼 입니다. 하는 어울리죠, 해는 어울리지 않죠 따라서 되는 이유 가 맞아요. 지켜야 해 어울리죠. 지켜야 하 어울리지 않죠. 따라서 지켜야 돼 가 맞습니다. 어 때요 어렵지 않죠.

그러든지~ 그러던지~ 와 같이 우린 두 말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마치 애매와 모호가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애매모호로 묶어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든지'와 '~던지'라는 서로 다른 말입니다. 1. ~던지 과거의 경험에 대한 회상이나 추측할 때 쓰는 말입니다. " 그땐 얼마나 힘들었던지......" "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던지 아무리 배워도 모르겠더라 " " 네가 어려서 얼마나 뛰놀던지 엄마 아빠는 힘들었어 " " 둘이 먹다 하나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였던......" " 한때 잘 나가던 사람이었어 " 2. ~든지 여러 가지를 나열하여 어느 것을 선택 하라 수 있을 때 씁니다. " 집에 가든지 말든지 네 맘대로 해 " " 무엇을 하든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사용하면서도 헷갈립니다. 자주 쓰면서도 틀리기 쉬운 말 ' 안 ' ' 않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그 친구는 착하긴 한데 부지런하지 않다 ' ' 넌 옷은 잘 입었는데 신발은 안 어울린다 ' 위 두 문장은 바로 쓰였을까요? 아니면 잘못 쓰였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그래서 안과 안에 대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가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 안 '은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 않 '은 아니하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 않을 넣어야 할지 안을 넣어야 할지 헷갈리는 부분에 '아니'와 '아니하'를 대입 시켜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장에 운동화는 안/않 어울린다. [아니 대입] 정장에 운동화는 아니 어울린다.( ○ ) 아니를 넣으면 말이 되죠. [아니..

우연히 정말 우연히였습니다. 술 끊은지 10년이 넘으니 늦은 시간에 밤거리를 다닌 기억마저 없습니다.어쩌면 그 사이 변해 버린 밤거리가 익숙지 못합니다. 길을 걷다 멈칫했습니다. 도로에 예쁜 그림과 글씨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알고만 있었던 로고 젝트였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한 당신을 응원한다고 합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뻔한 소리지만 지금 이 순간 여기서 당신은 바로 나이니까요. 누군가가 날 응원해준다? 기분 좋습니다. 로고젝터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범죄 예방, 부녀자 안심귀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경고.... 등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합니다 그런 우리 정부나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가 아니라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구동성..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내 방식이 옳다거나 네가 틀리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저는 운동 스타일도 다소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저 역시 러닝머신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되어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 없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등 좋은 장점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런링머신은 지나치게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고 같은 자리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무슨 다람쥐 새끼도 아니고..??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그래서 한 오분쯤 뛰다 보면 갑자기 짜증이 확 올아 오고... 그래서 런링머신의 운동은 포기했습니다. 또 런링머신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목표가 불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400m 트랙을 열 바퀴 돌아야겠다고 했지만.... 에이 낼 더하면 되지 뭐....